“고객 중심 농축산물 유통혁신 최대 역점”다짐

 
(주)농협유통은 지난 19일 농협유통 3층 대강당에서 업계 관계자들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성우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을 가졌다.
남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고객 중심의 유통 서비스 혁신’을 필두로 원칙 중시의 업무추진과 현장위주의 경영을 강조했다. 남 대표이사는 특히 “농협유통은 농협이 100% 출자한 유통조직으로 모든 부분이 조합과 계통조직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윤리경영 실천을 강조하며 성과에 따른 보상체계 확립과 신바람 나는 직장내 분위기 조성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 대표이사는 “고품질 안전한 농축산물 공급을 통한 유통활성화는 농업인들의 권익 신장과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가장 기본적 목표를 충족하는 동시에 그동안 협동조합에 숱하게 쏟아진 농협의 개혁 요구에 부합하는 기본 과제”라면서 “협동조합의 ‘팔아주는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남 대표이사는 서울대 축산학과를 나와 건국대학원에서 축산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1975년 농협중앙회 입사로 협동조합과 인연을 맺었으며 축협중앙회 미국사무소장, 농협중앙회축산개발부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까지 축산기획담당 상무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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