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가격 안정·양축농가 어려움 타개 최선

 
(주)농협사료는 지난 20일 남경우 축산경제대표이사를 비롯 조합장들과 업계 내빈,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승우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승우 대표이사는 “지금 우리 축산환경은 한미 FTA 협상과 쇠고기 수입 개방 확대압력, 특히 최근 수입원료가격 폭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농협사료도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기쁨보다는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는 말로 취임사를 시작했다.
이 대표이사는 먼저 양축농가에 배합사료를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 공급하는 농협사료 설립목적에 충실하는 동시에 저비용, 고효율 기업 정신을 조화롭게 접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작금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에서 조직과 사업에 대한 개선점을 찾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신사업 개발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진주고등학교와 농협대학을 졸업한 이승우 대표이사는 1972년 농협중앙회 입사로 협동조합에 첫발을 내딛은 뒤 농협유통 창동유통센터 장장, 농협대학 부원장과 농협유통 전무, 공판사업부 부장을 거쳐 농협사료 대표이사로 부임하기까지 농협유통 대표이사로 재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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