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조합원 의사 우선 운영

명찬동 축협중앙회 노동조합위원장의 취임식이 지난 9일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 정대근 농협중앙회장, 이봉주 상임감사, 송석우 축산경제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16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명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축협출신의 승진 및 보직에서의 의무할당제를 요구해 인사차별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노동조합을 일부 몇 사람만의 것이 아닌 조합원 전체의 의사를 우선시 하는 조합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심도 있게 논의되고 있는 농협개혁, 신경분리 및 축산발전기금 폐지 등에 맞서 조합원의 고용안정과 생존권을 반드시 지켜 낼 것”이라고 다짐하고 “협동조합 스스로의 개혁을 통해 농협의 자주성을 지키고 농민을 위해 거듭날 수 있도록 경영진 및 농협노조와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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