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기연, 친환경 산지축산 세미나

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경남) 지난 21일 대관령지소 강당에서 ‘친환경 산지축산 다원화 연구방향 정립 세미나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나기준 대관령 지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기존의 연구과제에다 금년부터는 ‘친환경 산지축산의 Amenity화’에 관한 연구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박석희 경기대 교수도 주제발표에서 Amenity라는 용어는 다양한 경관 요소들의 집합에 의해 창출되는 이미지 일 뿐만 아니라 소재 그 자체들을 일컫는 말로 우리말로는 쾌적성이라는 말로 번역되나 뉘앙스의 차이가 있어 원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OECD 회원국의 농촌 어메니티 사례를 소개하고 축산과 사람, 작품 등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경일 강원대 교수도 대관령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이용한 산지 축산의 어메니티 조성은 많은 시설과 투자로 기반형성을 하는 것이 아니고, 자연 경관을 유지하면서 초지와 축산이 어울어지는 축산과 환경이 조화된 어메니티 조성이 장기적으로 필요하며, 이를 실천하기 위하여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아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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