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ㆍ부천공판장 성내천 가꾸기 등 `모범

농협중앙회 축산물공판장들이 농가들에게 신뢰받는 출하처와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는 사업장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각종 환경정화운동에 꾸준히 참여하는 등 사회봉사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서울축산물공판장은 지난 15일 송파구청에서 관내 여러 기업체 및 환경단체의 협력하에 실시하는 '성내천 가꾸기'에 동참, 성내천 주변에 갈대를 식재했다.
이번에 식재한 갈대는 총 1만9000본으로 이 중 1000본은 농협 서울축산물공판장에서 협찬했다. 이번에 조성하게 된 갈대숲은 앞으로 성내천을 찾게 될 많은 서울시민들에게 마음의 안식을 제공할 쉼터로서의 역할과 생태계 보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축산물공판장은 직원과 협력업체에게는 청결하고 깨끗한 일터로서 모두에게 건강하고 맛나는 직장분위기 창출을 위해 ‘한마음 청결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부천공판장은 ‘소비자에 믿음주고 양축가로부터 신뢰받자’는 비전을 채택하고 4개 구역 4개 부서 272명의 추진반을 구성, 실내외 구역을 HACCP 기준에 맞는 환경개선과 품질향상을 위해 매주 1회 실내청결, 실외청결, 개인위생관리, 품질관리, 안전관리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식중독 등 식육관련 질병을 차단하기 위해 도축, 가공, 보관, 출하 등 전과정의 안전을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새롭게 하는 일에 전종사원이 매진하고 있다.
환경정화운동과 관련 김운철 서울축산물공판장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각종 환경정화운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효문 부천축산물공판장장도 “축산물 위생과 품질에 관한한 대한민국에서 최고라는 자긍심이 정착될 때까지 ‘한마음 청결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옥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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