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현 회장이 재임에 성공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13일 치러진 제27대 회장선거에서 허주형 현 회장이 2793표(51.8%)를 얻어 2594표(48.2%)를 얻은 최영민 후보를 누르고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허주형 회장은 “먼저 70%의 높은 투표율로 선거에 참여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수의계를 이끌어갈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허 회장은 이어 "앞으로 더 단결하고 화합해 동물진료권 완전 확보와 공직수의사의 권익 증진 등을 위해 더욱
“농장 전담수의사 제도를 도입하겠다.”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지난 4일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가진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허주형 회장은 “최근 ASF와 FMD,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 다발에 따라 농장 전담수의사 제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산업동물 분야에서의 임상수의사 역할 확대에 중점을 두겠다”고 피력했다.가축질병의 최일선 방어는 임상수의사가 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그 역할을 방역기관이 하다보니 질병의 조기발견이 늦어지고 있다는 것. 때문에 임상수의사들이 일선에 나서 정부 방역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