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개원 46주년 맞아 3월 29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개원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특별공로상 및 우수과제상 수여, 개원기념사와 축사, 축하 메시지 영상 시청, 기념식수,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했다.이날 한두봉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KREI는 지난 46년간 농정의 싱크탱크로서 농업정책과 제도를 수립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농민의 마음을 품고 정부의 좋은 파트너이자 건전한 비판자로서 크게 공헌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 원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농산물 가격 불안정과 급등으로 국가
치유농업사 교육과목이 다양해지고, 자격시험이 간소화된다. 농약 판매관리인 집합교육은 온라인 교육과 병행 시행한다. 농촌진흥청은 농업인, 국민이 느끼는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규제혁신 종합계획(종합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종합계획에는 기존의 규제 사항을 개선·완화하는 5개 과제와 정부가 민생 활력 제고를 위해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한시적 규제 유예’ 5개 과제 등 모두 10개 과제가 포함됐다. 한시적 규제 유예는 기존 정책의 근간을 유지하는 범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청년의 시각에서 젊은 감각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농정홍보 혁신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농관원은 엠제트(MZ) 세대 젊은 공무원과 홍보영상 전공 대학생기자단 중심으로 ‘2024년 제1기 농관원 홍보 영벤져스’를 구성, 최근 제주시에 위치한 귤농장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제1기 홍보 영벤져스는 농관원의 홍보 콘텐츠 제작에 재능이 있는 엠제트(MZ)세대 직원 24명과 지역대학(우송대학교, 영남대학교)에서 추천한 홍보영상 전공 대학생 기자 8명이 함께 만들
국내 초지에서 흡수하는 온실가스의 양을 산정하는데 필요한 국가 고유 온실가스 흡수계수가 처음 개발돼 국제기준을 적용할 때보다 정확한 온실가스 흡수량 산정이 가능해졌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2일 국가 고유 온실가스 흡수계수로 ‘초지 화산회토 유기탄소 기본계수’ 1종을 경희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온실가스 흡수계수는 온실가스 흡수원별 흡수량을 정량화한 기본계수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국가 고유 온실가스 흡수계수가 없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서 부여하는 기본계수를 사용했다. IPCC는 초지 분야
충남도는 오는 28일까지 4주간 올해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도 축산방역당국에 따르면 우선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은 농가 사육 소·염소 자가 접종 기간이며 접종이 어려운 소규모 농가는 오는 28일까지 공수의를 동원해 접종한다.50마리 미만 소 사육 농가와 300마리 미만 염소 사육 농가는 공수의 등이 직접 접종을 지원하고 그 외 전업 규모 농가는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도내 1만 4600호에서 사육 중인 소와 염소 55만여 마리다.백신을 미리 접종해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과 유산 위험이 큰 임신 7
최재용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지난달 26일 고창군을 방문한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게 럼피스킨·구제역 동시 접종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럼피스킨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럼피스킨 고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고창, 부안, 임실과 인접한 군산, 김제는 럼피스킨 백신이 공급되는 3월 27일 이후 사육 중인 소 16만6000마리에 대해 구제역과 동시에 접종한다. 나머지 9개 시군은 우선 구제역 백신 접종 후 럼피스킨은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접종은 50마리 이상 사육농가는 읍·면에서 럼피
충북도는 최근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구제역 예방을 위해 소·염소 32만3000마리를 대상으로 상반기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백신 일제접종 시기가 통상 백신항체 수준이 가장 낮다는 점과 사육농가의 접종 집중도 향상을 고려해 자가 접종 농장은 과거 6주에서 2주로 단축 실시하며, 공수의사 접종 농가의 경우 인력상황을 고려해 4주간 실시한다.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과 농가에서 일제접종 유예를 신청한 임신말기 가축은 접종을 유예할 수 있으나 그 사유가 해소된 경우 신속히 접종해야 한다.백신은 소 100마리
계란자조금이 자조금 미납금에 대한 처리방안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미납금이 지난해까지 132억 원에 달하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지난달 28일 오송 OC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계란자조금 대의원회’에서는 2011년부터 2023년까지 쌓인 132억 원의 미납금 처리건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이날 대의원들은 자조금 거출률을 높이기 위해 2020년 이전인 2011년부터 2019년까지의 미납금은 탕감해야 한다는 입장과 안된다는 입장이 맞섰다.찬성 측은 미납금 해결방안이 민사소송 외에 대안이 없는 상황이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홍콩과 아시아권에 한우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홍콩 총영사관·홍콩문화원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홍콩에서 처음 개최되는 케이-팝(K-POP) 공연 행사장 내 홍보관과 한우 판매장을 운영,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홍콩은 1인당 국민소득이 높으며, 2023년 현재 수출되는 한우 물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다. 또한, 한국 대중문화에 관한 관심이 높고, 세계 식품시장의 시험대(Testbed)이자 세계인이 자주 방문하는 금융·문
농촌진흥청은 등검은말벌로 인한 꿀벌 피해를 줄이기 위해 등검은말벌 여왕벌이 활동하는 4~6월 전국에서 동시 방제작업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외래 해충인 등검은말벌은 2003년 부산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전국으로 퍼져 2010년에는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됐다. 특히 주 먹이로 꿀벌을 선호해 양봉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등검은말벌 여왕벌은 월동에서 깨어난 후 첫 일벌을 부화시키기 전까지 단독으로 활동하는 특성이 있다. 이 시기 여왕벌을 잡으면 가을철 최소 500마리 이상의 일벌과 벌집을 제거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봄철 여왕벌은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장 선거가 양자대결 구도로 가닥이 잡혔다. 닭고기자조금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6일 치러지는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장 선거에 조건택(63) 현 위원장과 김선동(61) 현 마니커농가협의장이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기호 1번 김선동 후보는 대구 동경섬유·동부화학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마니커농가협의회 회장과 경북지역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기호 2번 조건택 후보는 양계협회 무안육계지부장·광주전남육계분과위원장·감사, 닭고기자조금 관리위원 등으로 활동했다.선거는 오는 16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열리는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정용범 의장과 조재성 관리위원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는 지난달 28일 대구 달성축협에서 열린 2024년 제1회 육우자조금 대의원회에서 제6기 관리위원장 및 의장 선거를 치른 결과 단독 입후보한 조재성 후보와 정용범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고 밝혔다. 감사에는 최문석 석상중 후보가 선출됐다. 조재성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저를 믿고 한 번 더 성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신 대의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면서 “육우 농가 및 산업 종사자분들을 대표해 국내산 소고기 우리 육우가 올해 더욱더 성장할 수 있는 육
하림이 농가 소득 향상과 생산성 개선을 통한 상생경영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림은 전국 560여 개의 사육농가와 파트너십을 맺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등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 사육소득 2억8000만원 목표하림 사육사업에 따르면 지난 2007년 계약농가의 평균 사육소득은 8700만 원이었지만, 2023년에는 무려 3배 증가한 2억5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도시 근로자 가구 연평균 소득인 7600만 원 대비 3배 이상, 전국농가 연평균 소득인 4800만 원보다 약
산란계의 소득세 면세기준 상향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현행 닭의 비과세 사육마릿수가 현실성이 떨어지고 다른 축종과의 형평성 문제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산란계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한-미 FTA 체결에 따른 보완 대책의 일환으로 소·돼지는 비과세 사육마릿수가 상향 조정된 반면, 닭의 비과세 공제마릿수는 지난 2007년 결정된 후 17년간 조정되지 않았다.소는 기존 30마리에서 50마리로, 돼지는 500마리에서 700마리로 공제마릿수가 늘었지만 가금류는 1만5000마리에서 아무 변동이 없었다는 것이다.한 채란업계 관계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2024년 새 슬로건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을 내걸고 연중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상반기 신규 TV광고를 공개했다. 한돈자조금은 앞서 지난달 24일 한돈 홍보모델 백종원 대표가 국돼팀 감독으로 취임해 전 국민에게 국돼팀 모집 소식을 알리는 TV광고 ‘국돼팀 런칭’편을 선보인 바 있다. 해당 광고는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87만 회를 넘어서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새롭게 공개한 상반기 TV광고는 본격적으로 일상 곳곳을 돌며 국돼팀 선수 영입에 나선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일대에서 봄맞이 ‘줍깅’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줍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 등을 거두어 모으는 행위를 의미하며,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 및 도드람엘피씨공사 임직원들은 지난달 22일 일죽면 일대 도로 정화 활동 등 합동 봉사를 진행했다. 이는 일죽면 금산리에 소재한 망이산성 등산로 주변 정비를 통해 봄을 맞아 방문하는 등산객 및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공춘식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장 및 도드람엘피씨 대표이사는 “이번 줍깅 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깨
2022년 12월 이후 4차례에 걸쳐 가격을 인하한 농협사료가 축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고통 분담을 위해 또 다시 4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한 포대(25kg)당 250원(10원/kg)씩, 평균 2.0% 인하했다.이번 가격인하는 농협사료가 2022년 12월 이후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4회에 걸쳐 85원/kg 가격 인하를 단행한 이후 추가적으로 실시하는 조치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가격인하로 연간 220억원 이상의 축산농가 사료비
농협중앙회는 지난 1일부터 5월 17일까지 농업·농촌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및 홍보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2월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을 통해 근거가 마련된 ‘지정기부’(기부자가 기부금이 사용 될 사업을 직접 선택하는 기부)의 제도 활성화와 홍보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공모전에는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이 있는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전국 각 지역별로 농촌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고향사랑 기금사업 아이디어와, 농업·농촌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슬로건 두 주제로 공모가 이뤄진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달 28‧29일 양일간 제주시 조천읍 소노벨 제주에서 축산관련종사자 교육의 교육운영체계 개선 및 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축산관련종사자 교육운영기관 담당자 워크숍’을 실시했다.이번 워크숍은 농·축협, 농림축산식품부 등 교육운영기관 담당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산정책 및 교육방향 안내, 2024년 교육운영지침 소개, 교육정보시스템 활용 방법 안내, 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됐다.축산관련종사자 교육은 축산관련종사자가 가축 전염병을 예방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는 지난달 19일 관계기관 가축개량협의회(한우분과) 실무위원회를 통해 한우 후보 씨수소 36마리(신규 35, 재선발 1)가 선발됐다고 밝혔다. 후보씨수소의 선발은 연 2회 실시하며, 능력검정과 유전체 분석을 통해 외모, 질병 등 결격사유가 없는 당대검정우 중 유전능력 상위 순으로 선발한다.이번 당대검정우의 12개월령 평균 체중은 433kg이고, 이 중 신규로 선발된 후보씨수소의 평균 체중은 502kg으로 당대검정우 전체 평균보다 69kg 높게 나타났다.선발된 후보씨수소 36마리의 생산지는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