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한우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기술 교육(거세우 고급육 생산성 향상)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서귀포시한우 후계축산인연구회(회장 이홍규)와 한우 사육농가 60여명이 교육에 참석했다.지난 4일 조합 흑한우명품관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원장 김대철)이 주최하고 서귀포시축협에서 주관해 축산 신기술 실용화를 위한 기술 습득 및 이해 증진을 위해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 장선식 박사를 초빙해 △한우 성장단계별 사양관리 △고급육 생산 방법 등 한우 고급육 생산성 향상에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이 운영하는 가축경매시장이 ‘스마트 가축시장’으로 재탄생했다. 횡성축협은 지난 2일 ‘횡성축협 스마트 가축시장 개장식’을 열고 첫 경매를 실시했다.횡성축협 스마트 가축시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추진됐으며, 횡성군과 농협중앙회의 지원금과 자부담 등 총 1억 6000여 만 원이 투입됐다. 스마트 가축시장은 현장 방문 없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경매에 참가할 수 있어 거래 활성화를 통한 축산농가의 수익 증대가 기대된다. 또 거래 가격 등 모든 정보가 전산으로 관리돼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거래가 가능하다.아울러 출장 우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최치환, 이하 축평원)은 최근 세종시교육청 학교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의를 개최했다.지난달 26일 가진 협의회는 충남 천안에 위치한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 포크빌 축산물공판장에서 교육행정국장과 교육복지과장 및 급식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돼지 품질평가에 대한 절차와 축산물 유통현황, 공공급식의 안전한 식재료 구매 방안 등을 논의했다.특히 공공급식을 간편하게 검수할 수 있는 ‘축산물원패스’ 모바일 앱과 통합증명서의 QR 코드를 활용한 정보 조회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청정배합사료공장은 한돈농가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난 3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판매가격을 kg당 10원 인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특별장려금 환원 사업도 실시한다.지난해 12월 평균 28원/kg 인하에 이어 3개월 만에 추가 가격 인하를 함으로써 농가와 고통 분담을 함께하고 있다.제주양돈농협은 선제적인 사료가격 인하를 통해 제주도 내 축산농가에 연 24억 3000만원(도내 사육 마릿수 54만마리)의 생산비 절감이라는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 지난 3월부터는 ‘2024년 사업목표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올 들어 2번째로 지난 2일부터 양돈사료 전 제품에 대해 1kg당 10원의 가격 인하를 시행했다. 지난 1월 15일 1kg당 30원을 인하한데 이은 두 번째 가격 인하다.이번 가격인하는 고물가에 따른 한돈 소비 위축, 돈육 수입량 증가로 한돈 가격 경쟁력 하락 등의 원인으로 계속 고충을 겪고 있는 조합원 양돈농가의 고통분담과 경영안정을 위해 실시됐다.이재식 조합장은 “항상 조합원과 상생하는 협동조합의 가치 실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하고 “조합원 양돈농가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남양주축협(조합장 이덕우)은 지난 3일 조합 본점 대강당에서 ‘2024년 조합원 자녀 입학축하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날 남양주축협의 입학축하금 수여는 조합원 가족으로서 축산업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후계세대와 조합 관내 지역출신의 훌륭한 인재육성으로 지역발전과 복지농촌의 역군으로 육성키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고등학생 7명과 대학생 10명에게 일인당 각각 40만 원과 200만 원의 축하금을 전달했다.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대학생자녀에게 지급했던 150만 원을 올해부터 50만 원을 증액 지원해 축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
홍천축협(조합장 강문길)은 지난 2일 축협 갈마로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홍천축협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교육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의 가계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해마다 대학교 신입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이번에는 조합원 자녀 16명에게 총 24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지난 10여 년간 총 8억8000만 원을 지원했다. 홍천축협의 장학금 지원사업은 장학금 수여자들에게 학업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키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격려함으로써 지역사회의 큰
수원축협(조합장 장주익)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전라남도 여수에서 여성조합원 180여 명을 대상으로 여성조합원 혁신교육을 겸한 단합행사를 가졌다.수원축협은 여성조합원과의 유대강화 및 경영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여성조합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에는 285명의 여성조합원 중 188명이 참여했다. 장주익 조합장은 여성조합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조합과 조합원 특히 여성조합원 간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교류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구례 화엄사와 순천만 국가정원 등 봄꽃이
장바구니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이에 대한 원성이 높아지자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까지 물가를 점검한다며 농협 하나로마트나 대형 유통매장을 방문했다. 그 와중에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언급도 나왔지만 방문 사진들을 언론에 뿌리며 현재 물가 상황을 점검한다고 홍보함으로써 물가가 잡히는 것일까? 물가 안정대책과 물가 점검이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는 걸까?손에 잡히는 한 품목의 가격이 높은지 낮은지 합리적인지를 판단하려면 그것과 비교 대상이 있어야 하고, 전국 평균 가격을 인지하고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대통령이나
식량 안보는 국가의 지속 발전과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 요소다. 이를 위해 국내산 축산물의 안정 공급 시스템 구축과 함께 소비·수출 확대는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식량 안보를 위해서는 축산물 소비와 수출을 동시에 증진시킬 수 있는 투트랙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물가안정을 위해 축산물 가격을 낮추려 하기보다는, 축산물 자급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소비와 수출 확대 정책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조사와 마케팅을 지원하고,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소비자 물가가 비상이다. 언론의 도마 위에 오르내렸던 대파는 물론 모든 채소값과 모든 과일값이 올랐다.지난 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3.1%나 상승했다. 상품은 전년 동월 대비 4.0%, 공업제품은 2.2%, 전기·가스·수도는 4.9% 올랐다. 특히 농축수산물은 11.7%나 상승하는 등 그 폭이 두드러졌다. 채소는 10.9%, 과일은 40.9%, 축산물은 2.1%, 수산물은 1.7%가 올랐고 식료품과 비주류음료 등도 6.7%나 뛰었다.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기업을 억누르
미국 중부 지역이 습한 날씨를 형성하고 있는 것에 반해 남부 대평원 일대는 건조한 날씨를 보여 주간 옥수수 및 소맥 가격은 상승했으나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옥수수를 비롯한 소맥의 주간 생육 현황을 살펴보면 7일 현재 옥수수 파종 진척률은 3%로 작년 동기와 같았으며 최근 5년 평균 대비해서는 1%포인트 앞섰다. 봄밀 파종 진척률은 3%로 작년 동기 대비 2%포인트 앞섰으나 최근 5년 평균과는 같았다. 겨울밀 출수 단계 진입률은 6%로 작년 동기 대비 1%포인트 뒤처졌으나 최근 5년 평균 대비해서는 1%포인트 앞섰다. 미국 농무부
매년, 매번 재발되어 한돈업계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PED 질병을 막기 위한 방안이 시급한 실정이다. PED는 끊이지 않고 발생되고 있어 한돈농가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PED는 돼지에 영향을 주는 3종 법정가축전염병이다. PED 발생 농장은 이동제한을 받기 때문에 발생신고를 하지 않아 정확한 발병지역과 발병건수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PED 통제를 위해서는 발병정보가 확보되고 산업 내 공유되어 체계적인 방역이 되어야 한다. 가축전염병은 논외로 하더라도 매년 재발되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원인과 대책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미국의 북서부 주(州)에 위치한 알래스카(Alaska)는 전 세계에서 하루가 가장 늦게 시작되는 곳이다. 오래전에 알래스카 자연보호구역에는 사슴과 늑대가 함께 살아가고 있었다. 어느 날 정부는 사슴의 안전을 위해 늑대를 모조리 없애도록 결정했다. 그 후 사슴 숫자는 10년간 10배 이상 증가했으나 예기치 못한 결과가 나타나게 되었다. 늑대로부터 위협이 없어진 사슴들은 점차 게을러지고 운동량의 감소로 고혈압과 당뇨, 중풍 등으로 사흘이 멀다 하고 죽어나갔다. 정부는 멸종 위기의 사슴을 살리기 위해 다시 늑대를 투입했다. 그때부터 사슴
“사육 기간 단축하면 사이클만 빨라질 뿐”한 축산업계 관계자. 사육 기간 단축 한우가 탄소배출을 줄인다는 정부의 기대와 달리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면서. “한우고기 맛은 이미 입증됐다”한 한우산업 관계자. 소비자들이 외국산과 비교해 가격 저항 때문에 한우 구매를 망설이는 것이라면서. “A2 우유가 낙농산업 미래다”한 낙농산업관계자. 차별화된 A2우유로 국내 낙농산업 경쟁력을 강화, 수입개방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 축 산 】1. 봄철 환절기 가축관리 및 축사 환경관리 ❍ (발생전) ①발생예보 등 황사정보 파악, ②방목장의 가축은 축사로 대피 준비, ③건초, 볏짚 등은 덮어 둘 준비, ④방제기, 동력분무기 등 사전 점검❍ (발생중) ①가축 축사안으로 신속 대피, ②축사의 황사유입을 막기 위한 출입문과 창문 등 닫기, ③건초, 볏짚은 천막 등으로 덮어 황사 차단❍ (종료후) ①축사 주변, 내・외부 세척 소독, ②황사가 끝난 후 2주 정도 질병 발생 유무 관찰, ③이상 증상 발견 시 가축방역기관 신고 ❍ 축사 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신제품 ‘A2+(플러스) 우유’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서울우유는 ‘A2+ 우유’ 출시를 통해 ‘좋은 우유를 더 좋게, 서울우유답게’라는 콘셉트를 앞세워 국산우유 소비 증진을 위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방침이다.‘A2+ 우유’는 서울우유 전용목장에서 분리 집유한 100% 국산 A2 우유에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 원유와 EFL(Extended Fresh Life)공법까지 플러스한 프리미엄 우유이다.이규정 마케팅본부장은 “A2+ 우유는 기존 나100% 우유를 이을 프리미엄 차세대 우유로, 오는 15일 오랜 기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 기간을 단축해 농가는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는 더 저렴하게 한우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육 기간을 단축한 한우를 ‘저탄소 축산물 인증’하는 제도를 확산하는 한편, 전국의 한우 단기사육 우수사례를 발굴해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전국 다양한 농가에 적용할 수 있는 적정 사육모델 개발을 올해 완료한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사육 기간 단축을 위해 농협과 손잡고 강원대, 전남대 등과 함께 2022년부터 올해 12월까지 최적의 소 단기 사육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2022
잇따른 한우 우수 씨수소 정액 도난 사건이 발생하면서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북 장수의 한우 연구소, 울산 울주군의 한우농가의 보관창고에서 절도가 일어났다. 한우연구소는 우수 정액 200여 점, 울주군 농가에서는 60여 점이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장수의 경우에는 30대의 용의자가 검거됐으며 울주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러한 일이 반복해서 일어난 것을 두고 현장에서는 예견된 일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우수 정액에 대한 쏠림현상이 가중된 가운데 공급이 원활하지 않자, 보관 정액에 관한 관심이
농어촌인들이 환경‧안전은 ‘만족’한 반면, 기초 생활 기반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종합만족도와 행복감은 5년 전보다 높아져 행복감은 빠르게 상승했지만 보건‧의료, 복지 등은 지속적인 정책 지원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농어업인의 복지를 증진하고, 농어촌 지역개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시한 ‘2023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5년 만에 이뤄진 농어촌-도시 간의 비교로 도시와의 삶의 질 격차를 짚어보고,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