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산란계 사육면적 확대 시행이 2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철회를 요구하는 여론이 거세다. 정책이 시행될 경우 정부 물가안정 정책의 기조를 흔들고, 국민에게 피해를 주며, 산란계농가뿐 아니라 관련산업 전체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 관련단체 ‘전면철회’ 강경 입장정부는 지난 2018년 축산법 시행령을 개정, 산란계 사육면적을 현행 마리당 0.05㎡에서 0.075㎡로 상향 조정해 신규농장은 즉시 시행하고 기존농장은 7년간 적용을 유예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5년 9월 1일부터 산란계 사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정부가 수입한 육용 실용계 종란이 국내에 도착하며 국내 닭고기 가격을 잡을 수 있을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농식품부는 최근 공급 부족으로 치솟은 닭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육용계 종란 수입을 추진, 지난 17일 국내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입된 종란은 네덜란드산 500만 개로 하림과 동우팜투테이블 등에서 부화해 약 400여만 마리의 병아리를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사육기간을 감안할 때 10월부터 육계가 시중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국내 병아리 가격과 종란 수입 후 부화한 병아리의 생산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돌 무렵에 계란을 자주 먹으면 6세가 된 후 계란 알레르기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는 계란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 2∼3세 때까지 계란을 섭취하지 말 것을 권장했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립대학 소아과 시아오종 웬(Xiaozhong Wen) 박사팀이 소아 1252명의 생후 12개월 이전의 계란 섭취횟수가 6세가 된 후 계란 알레르기 발생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연구에 참여한 소아가 6세가 됐을 때 계란 알레르기 위험은 생후 12개월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토종닭협회와 올품은 최근 강남 소재 복지관에 강남구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철 보양식 토종닭 300마리를 후원했다. ‘말복 맞이’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토종닭 나눔행사에는 김형대 강남구의회 의장, 황영각 강남구의회 복지도시위원장, 김귀자 강남세움복지관장, 편성연 충현복지관장, 문정진 토종닭협회장, 박후순 올품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들은 강남세움복지관과 충현복지관에 각각 토종닭 150마리를 지원하는 한편,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토종닭 삼계탕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이 지난 3~4일 1박 2일 일정으로 무안유통센터에서 육계조합원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육계조합원 간담회는 육계조합원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육계조합원과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의견수렴 및 육계사업 주요현안을 점검하는 한편 ‘육계 시황 및 방역관리’라는 주제로 김태경 수의사의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이날 정성진 조합장은 “최근 육계농가들이 병아리 품질, 각종 질병, 사료값 상승 등 농장경영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참프레가 최근 각국의 잼버리 대원들에게 한국 K-Chicken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각종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조기 철수한 가운데, 장소를 원광대학교 기숙사로 옮긴 약 2000여 명의 잼버리 대원들에게 얼린 생수 1만 병과 영문 레서피북 2000부, 부채 3000개 등을 제공한 것. 한 관계자는 “닭고기는 종교와 문화에 상관없이 전 세계인들이 즐겨먹는 육류”라며 “K-Chicken을 좋아하는데 이런 책자를 받게 돼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참프레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올 초 수출이 재개된 ‘횡성계란’의 대홍콩 수출물량이 이달 들어 2배 이상 늘었다. 횡성군과 횡성양계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6일 횡성군 횡성읍 반곡리에서 김명기 횡성군수와 이용희 횡성양계영농조합법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홍콩 수출량 확대 기념 선적식을 개최했다.이날 수출길에 오른 물량은 계란 총 19만80개, 1056상자다. 횡성계란의 홍콩 수출은 고병원성 AI와 계란가격 상승, 홍콩 내부 시위 확산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21년 12월 중단됐다가 수출업체인 농업회사법인 한산을 통해 올 2월에 재개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하림과 한국토종닭협회는 지난 8일 전북 김제 용지면 행정센터를 방문해 지속된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의 면역력 증강을 위해 토종닭 300마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행사에는 조원태 김제시 용지면 면장,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문순자 김제시 의원, 조현성 하림 전무, 문정진 토종닭협회장이 참석했다.조현성 전무는 “말복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사를 위해 건강지킴이 토종닭을 기부하게 됐다”며 “맛있게 드시고 폭염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문정진 회장은 “대표 보양식재료인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산란계농가가 농식품부로부터 ‘대한산란계협회’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데 이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스마트산란계산업협회’ 비영리법인 허가를 받고 등기를 마쳤다고 밝혔다.사단법인 설립은 법인의 목적이 두 개 이상 행정관청의 소관사항일 경우 해당 관청 모두에서 허가를 받거나, 그중 하나에서 허가를 받는 방식이 있다.산란계농가는 ‘법인이 두 개 이상 행정관청의 소관사항일 때는 해당 관청으로부터 모두 허가를 받는 것이 우선’이라는 법무부의 해석에 따라, 농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모두에서 허가를 득했다. 안두영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하림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열린 ‘2023 한강나이트워크 42K’ 참가자들에게 피플러스 단백질 제품 4000여 개를 제공했다.하림은 이날 행사 참가자들에게 닭가슴살 원물 대비 지방은 절반, 단백질 함량은 4배 이상인 분리닭가슴살단백질(ICBP)로 만든 분말제품 ‘피플러스 프로틴플러스’와 ‘피플러스 닭가슴살 단백질바’를 무료로 제공했다.출발지점에서는 ‘피플러스 프로틴플러스’ 분말 스틱(19g) 2개로 구성된 체험팩이 제공됐으며, 42km 코스 경유지에서는 단백질바를 제공하며 완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은 최근 평택·영천·영주·무안 등 각 지역별 계란유통센터에서 출하조합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출하조합원 협의회는 양계업계 현안 논의 및 조합원 의견 수렴 등을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정성진 조합장을 비롯한 각 센터별 출하조합원이 참석해 산란계 마리당 사육면적 변경 등 산란계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계란 품질향상 및 수급조절을 위한 조합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이날 정성진 조합장은 “우수한 양계산물 생산과 조합 전이용을 위해 힘써주시는 조합원님들께 감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최근 중·남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육계농가의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닭고기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연중 최대 성수기인 삼복을 맞아 닭고기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이번 집중호우 피해까지 집중돼 공급 감소가 우려된다는 전망이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인한 가축 피해마릿수는 8월 2일 현재 총 99만9100마리. 이중 닭·오리에서 94%에 달하는 94만700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큰 실정이다.한 업계관계자는 “호우 피해가 집중된 충청권을 비롯해 전북·경북지역 육계농가의 피해가 상당하다”면서 “폐사뿐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최근 서울에서 고양이가 고병원성 AI에 잇따라 확진되며 가금업계가 덩달아 긴장하고 있다. 자칫 가금육 소비 저하 등으로 불똥이 튈 수 있어서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서울 용산구 보호시설의 고양이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한데 이어, 30일에는 서울 관악구 보호시설의 고양이에서 AI가 확진됐다. 이러한 가운데 고양이 사료에서도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2일에는 관악구 고양이 AI 발생시설에서 채취한 고양이사료 시료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확인됐다. 방역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협목우촌치킨 또래오래는 ㈜넥슨 온라인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과 8월 28일까지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이번 프로모션 기간에 치킨을 주문한 고객에게는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페셜 쿠폰을 지급하고, 선착순으로 마비노기 영웅전 한정판 마그넷 23종 중 1개를 소진시까지 지급한다.또한, 행사기간 특별 메뉴 ‘마영전 그렘린의 추천 세트’ (갈릭반·핫양념반 치킨, 리얼치즈볼, 콜라)를 할인된 가격에 소비자에게 제공하며,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1명) △호텔 숙박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하림이 닭가슴살햄 ‘챔’을 사랑하는 모임의 애칭 아이디어를 받는 ‘챔.사.모 작명소 이벤트’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하림은 배우 구교환과 함께한 ‘챔’ TV CF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광고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메이킹 영상 공개와 함께 ‘챔.사.모 작명소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여방법은 하림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챔피언’, ‘챔러버’와 같이 챔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이름을 제안하고, 그 의미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당첨자는 총 30명을 선발해 1등 1명에게는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식약처가 본격 더위 시작으로 삼계탕 등 보양식품의 수요가 증가하며 캄필로박터 식중독 발생이 늘고 있다면서, 생닭 등 식자재 관리에 주의하라고 당부해 도마 위에 올랐다. 식약처는 최근 ‘복날 삼계탕 조리할 때…캄필로박터 식중독 주의하세요!’라는 제목의 보도자료와 포스터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캄필로박터는 닭·오리 등의 가금류와 야생조류 등의 내장에서 많이 발견되는 세균으로, 닭고기를 완전히 익히지 않고 섭취하거나, 닭 등을 씻은 물이 다른 식자재에 튀어 교차오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식중독 사례가 많다는 것.따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토종닭협회가 무더운 말복을 앞두고 면역력 증진과 기력 회복에 좋은 토종닭 소개했다. 삼복(三伏)은 일 년 중 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시기로 몸 밖이 덥고 몸 안이 차가우면 위장 기능이 약해져 기력을 잃기가 쉽다. 성질이 따뜻한 토종닭과 인삼으로 만든 백숙은 더위에 부족해진 기력을 채우고 위장기관을 따뜻하게 보호하려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음식이다.토종닭은 고단백 식품으로 각종 질병을 예방해주며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이다. 동의보감에도 ‘조선의 닭인 토종닭은 비장과 위장을 따뜻하게 해 소화력을 증진시키고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침수 피해를 입은 육계농가가 자립 재기할 수 있게끔 물심양면으로 도와야 한다.”윤금로 대한양계협회 부회장은 최근 발생한 폭우로 인해 육계농가의 피해가 극심했다면서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피해 예방 및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농가 경영지원 등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육계 피해마릿수는 19일 현재 충남·충북·전북·경북지역에서 총 649만6000마리. 이중 충청도에서 전체의 절반에 달하는 315만5000마리가 폐사해 특히 피해가 큰 상황이다.이에 정부는 익산시를 포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김삼주)와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지난 25일 충북 괴산군 청천면 소재 다목적광장에 방문해 폭우피해 농가를 위로하며 ‘폭우 피해농가 긴급 구호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문정진 회장과 임직원, 이종욱 국회해병대전우회(회장 이달곤) 사무총장, 송인헌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발생한 집중폭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괴산군(청전면, 칠성면, 괴산읍, 감물면, 불정면) 축산농가에 평양옥 토종닭곰탕과 하림집밥 500인분을 각각 전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이영수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하림이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용안면, 망성면, 낭산면 등 익산주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삼계탕 2500개를 전달했다.지난 19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기탁된 삼계탕은 지역 수해주민에게 전달됐으며, 하림은 이번 후원을 통해 수재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뜻을 전했다.정호석 대표이사는 “폭우 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나눔봉사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