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마트는 계란 판매가를 인상하라.” 인천시 계란유통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계란 납품단가 후려치기와 원가 이하의 계란 납품을 요구하는 식자재마트의 횡포로 사지에 몰린 계란유통인들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서다.한국계란산업협회 인천지부(지부장 임양빈)는 지난 16일 인천시 서구 심곡동 소재의 한 식자재마트 앞에서 인천지부 및 중앙회 소속 회원 등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의 및 개선 촉구 집회를 실시했다.해당 식자재마트는 지난 3월 매장 리뉴얼 재오픈 과정에서 기존 계란유통상인에게 30구짜리 계란 한판에 1000원 이하의 납품단가
FTA체결을 기점으로 외국산 소고기의 파상공세가 이어지면서 무분별한 축산물 수입 정책으로 한우산업이 붕괴하고 있다는 생산자 측의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생산자단체인 전국한우협회는 소값 폭락의 시작점을 2022년 무관세 축산물 수입정책이라고 지목해 왔다, 이미 기존에 FTA 영향으로 외국산 소고기가 밀려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무관세 소고기까지 들어온 것이 산업에 큰 타격을 입혔다는 주장이다.최근 농촌경제연구원이 내놓은 리포트에 따르면, 미국과 호주 등 FTA 체결국산 수입액은 지난해 기준 38억 1000만 달러로 연평균 19.8%가
한돈농장의 수익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2023년 총산·실산·이유마릿수가, 지난 10년 대비 평균 한 마리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30%와 하위 30% 농가의 PSY 격차는 여전히 7마리 이상으로 조사됐다. 와이즈레이크(대표이사 안승환)가 지난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도드람양돈조합, 다비육종, 우성사료, 천하제일사료, 도드람B&F, PIC코리아 등 양돈조합, 사료회사, 종돈회사 등 양돈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피그플랜 빅데이터 심층분석’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양돈농가의 생산지표 데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A2+(플러스) 우유 출시회’를 통해 대대적인 신제품 론칭을 알리며 A2 우유로의 낙농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이날 서울우유는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신제품 A2+ 우유를 선보였고 ‘좋은 우유를 더 좋게, 서울우유답게’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문진섭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우유가 걸어온 길이 대한민국 낙농과 우유의 역사였다”며 “좋은 원유를 더 좋게 만들겠다는 결심으로, A2+ 우유가 세상에 나오게 됐고 A2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장에 조건택 현 관리위원장이 연임됐다.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제1차 대의원회를 열고 관리위원장과 대의원회 의장, 감사 등 신임 집행부를 구성했다.이날 김선동 후보와 조건택 후보의 양자 대결로 치러진 관리위원장 선거는 총 투표인 48명 중 32표를 얻은 조건택 후보가 16표를 얻은 김선동 후보를 누르고 관리위원장에 당선됐다.대의원회 의장은 단독 출마한 박준호 대의원이 무투표 당선됐고, 부의장에는 의장 추천으로 김종훈 대의원이 선출됐다. 2명을 뽑는 감사에는 황정운, 권혁길, 김석철,
봄철 꽃나무가 개화하며 양봉농가들은 채밀 준비에 한창이지만, 올해 벌꿀 생산량은 미지수다. 심한 일교차가 이어지고 꿀벌 소멸 현상이 끊이지 않고 나타난 탓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에서 많게는 15~20℃까지 크게 벌어지는 날씨가 10일 이상 관측됐다. 한낮 기온이 32℃에 육박하는 초여름 날씨도 집계된바 있다. 꿀벌은 보통 낮 기온이 23℃ 이상 되면 벌통을 나와서 채밀을 한다. 따라서 5월 초부터 채밀을 시작해야 하는데, 높아진 한낮 기온으로 채밀하다 심한 일교차로 꿀벌이 동사하는 경우가 다발하고
체리부로(대표이사 회장 김인식)는 지난 4일 매경미디어그룹 주최로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제9회 대한민국 최고 경영대상’에서 품질 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매경의 경영대상은 기획재정부·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1개 부처가 후원하며, 뛰어난 전략과 과감한 도전으로 한해동안 각 분야에서 성과를 낸 기업과 단체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이날 체리부로는 대상 외에도 국내 육계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의 공로표창도 함께 받았다.체리부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과
대한한돈협회 영동지부가 지난 16일 지부 승격 현판식을 개최했다.이날 영동지부 승격 현판식에는 한돈농가를 비롯해 지역 기자재, 사료업체, 동물약품업체 등 한돈산업 관련 업계를 대표하는 준회원들도 함께 참석, 한돈산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번 영동지부 승격은 기존 10명의 한돈농가 회원에 준회원 12명이 정식 회원으로 합류하면서 이뤄진 결실로, 지역 한돈산업의 상생과 발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학제 지부장은 “한돈농가 회원 및 준회원이 합심해 협회 회원 확대와 지부 역량을 강화해 지부 승격
김동진 대한양계협회 국장이 오는 5월 1일부로 전무로 승진한다. 지난 1991년 양계협회에 입사한지 33년 만이다.축산의 꿈을 안고 충남대학교에서 축산학을 전공한 김동진 국장은 지도교수의 추천으로 양계협회 홍보국에 몸담았다. 이후 최근까지 홍보국장으로서 협회지인 ‘월간양계’ 제작·발간에 관한 전반 사항을 총괄하며 양계농가·유관기관·관련종사자를 대상으로 최신 양계 정책과 국내외 동향을 기사로 전달해왔다.또한 양계 질병 및 방역업무를 담당하는 한편, 정부와 소통해온 실무 책임자로서 양계인의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하림이 지난 14일 서울 상암동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기부 마라톤 ‘빵빵런 2024’ 참가자들에게 닭가슴살 단백질로 만든 단백질 바와 단백질 파우더를 후원했다고 밝혔다.‘빵빵런 2024’는 1인당 1개의 빵을 국내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에게 기부할 수 있는 펀런(FUN RUN) 마라톤 대회로, 빵 애호가들 사이에선 건강하게 빵도 즐기고 기부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어 호응도가 높다. 하림은 마라톤 참가자 전원에게 ‘닭가슴살 단백질바’ 2종을 후원했다. 또한 10km 부문 완주자 중 남녀 1~5위 10명과 특별한 복장으로 대회를 빛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이 최근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축산육성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안았다고 밝혔다.농축협 종합업적평가는 경제사업, 신용사업, 농업인 지도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농협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또 축산육성대상은 전국 139개 축협을 대상으로 경제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해 바람직한 롤모델 구현과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농협중앙회가 매년 시상하는 상이다.한국양계농협은 최초로 두 개의 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우수조합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서울우유협동조합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우유 고객센터와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지난 15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으며 서울우유 문진섭 조합장, 최경천 상임이사, 위서현 영업상무, 강철영 전국고객센터협의회장, 각 지역 고객센터 대표 등 다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서울우유협동조합 협약대상은 우유고객센터 1040개소와 가공품고객센터 134개소이다.서울우유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계약의 공정성, 법위반 예방 및 준수, 상생협력 등이며 동반성장에 필요한 다양
4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가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한우산업의 노력을 소개했다.한우자조금은 대표적으로, 한우산업에서는 한우분뇨 자원화와 연료화를 위한 연구를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한우자조금이 발주하고 강원대학교 박규현 교수팀이 발표한 '전과정 측면에서 한우의 환경적·산업적 특징 연구'에 따르면, 우분을 퇴비로 활용하는 경우 질소질 화학비료를 대체하는 효과로, 화학비료 사용 대비 17.7%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노력과 함께 한우자조금에서
낙농진흥회는 지난 12일 건국대학교 치유농업 융합연구센터 및 한국낙농체험목장협회와 치유농업 분야 공동 연구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낙농진흥회는 치유농업을 적용할 현장 및 디지털 구현에 필요한 사항 등 치유농업 분야 연구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협약을 이끈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디지털인문기반 치유농업 융합연구센터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 융합분야(CRC) 신규 과제 사업’을 통해 치유농업 선도를 위한 해결 과제로 융합연구를 수행 중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낙농진흥
산란계 사육면적 확대 시행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책 시행시 계란값이 급등할 것이란 연구용역 결과가 잇따라 발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내년 9월, 산란계 사육면적이 마리당 0.075㎡로 확대될 경우 사육마릿수 감소로 계란값이 급등할 것이라는 업계의 주장이 현실이 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대한산란계협회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산란계 사육면적 개정과 관련된 연구용역 결과 보고를 통해 사육면적 확대시 생산량 감소로 계란가격이 급등하고 전후방 관련 산업까지 파급력을 미칠 것이란 공통된 결과를 발표했다. # 산란계협, 생산
지난해 등급판정 결과 소, 돼지, 계란의 물량이 증가한 가운데 닭, 오리, 말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의 경우에는 전체 등급판정마릿수가 전년 대비 5% 증가했으며 암소 비중이 3.1% 증가해 전체 도축 마릿수의 절반을 암소가 차지했다. 이는 가격 하락에 따른 한우 사육농가의 수급 조절로 인해 암소 도축 물량이 늘어나면서 역전된 것으로 보여진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발간한 2023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 연보에 따르면 전체 한우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74.6%로 전년 대비 0.6%P 감소한 반면, 한우 거세의 육질 1등급 이
한국양봉농협은 지난 11일 농협서울지역본부 11층 옥상에서 ‘생태계 복원을 위한 서울농협 도시양봉장 설치’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꿀벌 중요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시 생태계 복원과 범농협 ESG 경영 실천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진은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안병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왼쪽 여섯 번째)가 농협서울지역본부 옥상에서 벌통 설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하림이 대학생 서포터즈 ‘하림 유니버스’ 3기 참여자를 모집한다.‘하림 유니버스(H-Universe)’는 하림 기업과 브랜드를 주제로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도록 기획된 대학생 서포터즈다. 특히 멘토로 참여하는 마케팅 실무진을 통해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직접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어 미래에 마케터를 꿈꾼다면 꼭 해봐야 하는 필수 대외활동 꼽힌다.하림 유니버스 3기가 되면 다양한 신제품을 체험하고 마케팅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게 된다. 올해는 하림 마케팅팀과 온라인팀 등에서 선정한 주제에 따라 콘텐츠를 기획하는 미션을 진행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적극적인 한돈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팔도(이하 팔도) 본사에서 팔도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한돈 우수성 홍보 및 판로 개척 위해 한돈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및 메뉴를 출시하고, 한돈X팔도 푸드트럭 등 한돈 소비 촉진 성과를 이어갈 예정이다.이에 국내산 돼지고기를 활용한 ‘한돈 라면’을 개발하고 한돈인증점에서는 팔도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등 한돈을 더욱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는 제휴 마케팅을 다방면으로 추진한다. 차별화된 신상품·신메뉴를 통해 미래 소비주도층인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은 지난 5일, 다비육종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안성시 청미천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이삭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이다. 이번 행사에 민동수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일죽면 도로와 청미천 산책로를 돌아다니며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지역사회 환경정화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여 플로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