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실러스균 특수한 방법 제조
사료 효율·증체율 개선 기본
악취 제거·분뇨 액화도 촉진
축분 유효 미생물 다량 함유
병원균 감소…질병 예방까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동의 ‘아다폰-오’는 바실러스균을 특수한 방법으로 제조한 고농도 생균제이자, 퇴비 부숙 촉진제다. 
가축에 투여 시 사료 효율 및 증체율 개선은 기본, 악취 제거 및 파리 감소, 분뇨의 액화 촉진 효과가 탁월해 지난 1990년 출시 이후 30여 년간 양축농가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급여 후 배설된 분에는 유효 미생물이 다량 함유돼 2차적으로 작용함으로써 축사 내 유익균 우점, 병원균 감소 등으로 질병 예방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제품이다.
한동 관계자에 따르면 가축에 아다폰 투여 후 7~10일 정도면 분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1/2 이상 감소하고 배설된 분에서 파리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또 슬러리에는 하얀 곰팡이가 끼고 피막 형성이 잘 되는데다 액화 및 발효가 잘 돼 발효기간을 대폭 단축시킨다.
아울러 ‘아다폰-오’ 균은 통과균이기 때문에 언제까지 장내에 머무르지 않는다. 체내에 들어가면 20~30분 간격으로 증식하고 투여 후 24~48시간 내에 최대증식한다. 때문에 배설된 축분에는 투여된 균보다 많은 균을 함유하고 있어 분변 발효 및 퇴비화 촉진과 함께 암모니아, 황화수소, 아민, 스카톨 등 악취를 감소해 환경을 개선시킨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퇴비 부숙 촉진용으로 사용시 수분이 조절된 돈분·우분·계분 3~5ton 당 아다폰 1kg을 사용하면 △악취 및 파리 등 해충 감소 △분 및 고형물(찌꺼기) 분해 촉진 △톱밥 돈사의 발효 촉진과 돈분 처리시 발효 촉진 △분뇨·오수의 BOD·SS·COD 저하 등을 통해 양질의 유기질 비료를 생산할 수 있다.
특히 ‘아다폰-오’는 자연성분으로 구성된 친환경 제품으로 HACCP 및 친환경 인증농장, 브랜드축산물 생산농장 등에서 약제 잔류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실제 한동이 ‘아다폰-오’에 대한 향균력을 시험한 결과 ‘아다폰-오’ 처리군은 대장균과 살모넬라 등 병원성 세균을 99% 이상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한동 관계자는 “‘아다폰-오’는 생산성 향상, 질병 예방뿐 아니라 축사 내 환경개선 효능까지 있어 현재까지 개발된 어떤 생균제보다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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