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조합 전환 견인차 역할 인정받아

 
진안무주축협 제 9대 조합장 선거에서 배진수 후보가 무투표로 재당선됐다.
배 조합장 당선자는 민선 1, 2기 군의원과 군의장을 거치면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치밀한 계획하에 경제사업을 추진, 진안무주조합을 흑자조합으로 전환시키는 데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다.
또 톱밥공장과 축산물가공공장을 설립하여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2001년 적자에 허덕이는 무주축협을 합병 흡수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95년 이후 8년 연속 흑자조합을 일궈내는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뒀다.
배 조합장 당선자는 전북축협장 모임인 전북축협운영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으며 7, 8대에 이어 9대까지 무투표 당선됨으로써 최장수 조합장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배 조합장 당선자는“앞으로도 저의 가장 큰 소망은 진안무주조합을 전국에서 제일가는 으뜸조합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히고 “조합원과 직원들이 적극적인 융화와 협조를 통해 건실한 조합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봉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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