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경제신문 이승훈 기자] 경기 광주지구축협(조합장 이석규)이 최근 2023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를 4차에 걸쳐 제주도에서 진행했다.
이번 광주축협 2023년 전이용대회는 광주축협 관내 12개 지역 159명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9월 11일부터 10월 18일까지 각각 2박 3일 일정으로 4차로 나눠 제주도의 유명 관광지 및 우수사업장을 관람·견학했다. 또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이 친목을 다지며 조합사업에 대해 이해증진의 기회를 다졌다.
조합에 따르면 선진지 견학을 겸해 실시된 이번 전이용대회는 제주지역 청정 축산현장 탐방과 제주도 일원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행사로 진행됐으며, 사료가격 인상 및 각종 축산업 규제 등으로 침체된 조합원들의 사기를 북돋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석규 조합장은 “광주축협의 성장 동력은 조합원들의 주인의식과 함께 전이용 실천에 있다. 조합의 근본은 조합원님들이기 때문에 조합사업의 목적은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는 것”이라며, “조합원들의 출자금은 조합발전의 종자돈이다. 조합원당 평균 출자금은 1410만 원으로 출자금 30억 원 증가를 목표로 출자금 증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우리 조합은 상호금융자산 2조 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 이제 조합을 중심으로 조합원 모두가 똘똘 뭉쳐 과거 전국 최고의 광주축협이었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구축협은 8월 말 기준 상호금융예수금 9367억 원, 대출금 8459억 원을 달성하고 있다. 또 올해 상호금융대출금 8000억 원 달성탑 수상, NH농협손해보험 4월 TOP-CEO상 수상, NH농협손해보험 4월 BEST-CEO상 수상, 상호금융예수금 9000억 원 달성탑 등을 수상하는 등 사업추진 실적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