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농협 ‘2024년도 사업계획’ 확정
부경양돈농협 ‘2024년도 사업계획’ 확정
  • 김점태 기자
  • 승인 2023.11.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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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물량 4조6000억원, 당기순익 70억원
제2회 임시총회, 김형열 상임이사 재선출
이재식 조합장(오른쪽)과 김형열 상임이사의 기념사진.

 

[축산경제신문 김점태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8일 김해JW웨딩홀에서 2023년 제2회 임시총회를 개최해 2024년도에 4조6291억 원에 이르는 사업물량과 7691억원의 매출을 시현해 70억원의 당기순익을 계획한 2024년도 사업 및 수지예산안을 확정하고 제9대 상임이사로 김형열 제8대 상임이사를 재 선출했다.
2024년 경영방향을 ‘선택과 집중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 구축’이라고 설정한 부경양돈농협은 이를 위해 금융사업(예금 1조6200억 원, 대출 1조1200억 원), 공판사업(돼지 95만 마리, 소 14만2000마리 도축), 육가공사업(돼지 60만 마리, 소 1만2000마리 가공), 사료사업 28만2000톤 판매, 본점청사 건립, 조합원 전이용률 증대를 위한 교육지원사업 강화, 연체비율 감축 및 자산건전성 제고 등에 중점을 두고 내실을 강화하는 안정적인 수익 확보, 높은 수준의 물량 달성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재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고금리와 함께 물가상승 및 소비 부진으로 경제사업에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다”고 회고하고 “레고랜드 사태에 따른 예금 금리 출혈 경쟁으로 신용사업에서도 예년에 비해 손익이 크게 감소하는 등 사업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남은 기간 추정한 손익보다 더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재식 조합장은 “내년에는 선택과 집중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 구축이라는 경영목표 아래 사업 우선 순위를 체계적으로 정해 높은 수준의 물량 달성과 더불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손익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제9대 상임이사 선거에서는 현재 역임 중인 제8대 김형열 상임이사가 후보자로 나서 재선출됐다. 
김형열 상임이사는 지난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30여 년간 농협발전에 헌신해 오다 농협은행 부행장을 마지막으로 2017년 퇴임했다. 이후 NH투자증권 부사장과 고려개발 감사 등을 거쳐 지난 2021년 제8대 부경양돈농협 상임이사로 선출, 조합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이날 제9대 상임이사에 선출돼 향후 2년간의 임기를 다시 수행하게 됐다.
김형열 상임이사는 “지난 2년간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경양돈농협의 새로운 도약과 대한민국 1등 협동조합 실현, 경제사업물량 대한민국 1위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재식 조합장님을 중심으로 전 임직원이 인화단결, 동심동덕해 ‘대한민국 1등 협동조합! 부경양돈농협’ 비전을 구현해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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