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 고취
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 고취
  • 한정희 기자
  • 승인 2023.11.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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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날’ 역대 최대 규모
정부·농업인·소비자 대거 참여
윤석열 대통령(왼쪽)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원에서 조성한 홍보관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왼쪽)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원에서 조성한 홍보관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0일 경기도 수원 서호 잔디광장에서 ‘대한민국 농업인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기념식은 11월 11일이 토요일임을 감안해 하루 빠른 10일에 개최했다. 5300여명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의 농업인의 날로 기록됐다. 그동안의 최대 규모는 1996년 제1회 때 4000여명이다. 전국 농업인, 농업인 단체장, 기업인, 소비자, 정부 등 1700여 명의 현장 참여와, 3600여명의 생중계 참여 등을 합쳐 최대 규모로 치뤄졌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60명의 공로를 인정하며 대표자 8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미듬영농조합법인 전대경 대표(52세)가 받았다. 전 대표는 식량안보의 핵심작물인 가루쌀로 산업 모델을 창출했다. 
이외에도 △가교버섯 영농조합법인 유송식 대표(은탑)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임선구 감사(동탑) △제주특별자치도 4H본부 양성범 감사(포장) △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 신정훈 회장(포장) △한국생활개선김천시연합회 임소록 회장(대통령 표창) △세지 농업협동조합 멜론공선출하회 김병오 회장(대통령표창), 예담영농조합법인 박덕화 대표(대통령표창)가 대표 수상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는 대한민국 농업인 한마음 대축제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며 “각종 재해·가축 질병 등으로 유난히 힘든 한 해를 보낸 농업인들에게 위로와 자긍심을 느끼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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