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 산 》
1. 소 럼피스킨병 방역관리
❍ 럼피스킨병(LSD, Lumpy Skin Disease)은 소와 물소에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제1종 가축전염병
- 잠복기간은 보통 4일에서 14일 정도(최대 28일), 폐사율 10%이하
- (근거리 전파) 흡혈파리, 모기, 진드기 등 매개곤충 또는 직접 접촉, 오염주사기, 오염된 사료 및 물 섭취 등에 의한 전파
- (원거리 전파) 감염된 소 이동에 의한 전파
❍ 임상증상은 고열(~41℃) 후 피부 및 내부 점막에 혹덩어리(결절)를 형성하고, 과도한 침흘림, 눈과 코 분비물 증가, 가슴과 다리 등 부종, 식욕부진 등이 나타남
❍ 축산농장 안팎과 농기구 등을 세척‧소독하고, 농장출입 차량 및 대인 소독에 철저를 기해야 함.
- 축사 주변 매개곤충이 발생할 수 있는 물웅덩이를 메우고 축사 안팎 살충 실시 등 매개곤충에 대한 철저한 방제 필요
- 소 럼피스킨병 예방 소독제와 살충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누리집 참고
* 농림축산검역본부 누리집(qia.go.kr) - 동물방역 – 축종별가축질병
< 소 럼피스킨병 육안 병변 관찰요령 >
❍ (관찰대상) 발열(귀를 만졌을 때 열감 혹은 따뜻함), 식욕부진, 유량 감소 등 임상증상을 보이는 개체
- 조기 발견을 위해 반드시 사육가축을 아래 순서에 따라 피부를 촉진하여 결절이 있는지를 확인하여야 함
❍ (주요 촉진 및 관찰 부위) 얼굴(콧등 주위) → 목 → 어깨 → 몸통 및 복부 → 유방(젖소·한우) → 다리 순으로 피부를 손으로 부드럽게 촉진해서 단단한 결절과 피부 궤양이 있는지 확인
* (출처) 농림축산검역본부 누리집(qia.go.kr) - 동물방역 – 축종별가축질병
2. ASF, AI, 구제역 방역관리
❍ 10월부터 5개월간(2023년 10월∼2024년 2월) AI‧구제역 특별방역 대책기간 운영(농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 농장 출입 시 소독 철저, 내부관리 철저,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축사 내부 매일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요청
- 축산 관계차량은 되도록 농장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부득이한 경우 차량 전체, 특히 바퀴 및 하부 등을 추가 세척소독
❍ 양돈 농가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을 막기 위해 ①외부 울타리, ②내부 울타리, ③입출하대, ④방역실, ⑤전실, ⑥물품 반입 시설, ⑦방충‧방조망, ⑧폐기물 보관 시설 등의 방역 시설 설치
- 전실에는 신발 소독조, 신발장, 세척장비, 손 세척 또는 소독 설비를 설치하고, 반드시 전실을 통해서만 사육동 내부로 출입
- 장화를 축사 내부용/외부용으로 구분하고, 용도별 다른 색으로 구분하면 보다 교차오염을 방지할 수 있음
❍ 가금농가에서는 야생조류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사료나 잔반 등을 야외에 방치하지 말고, 계사와 퇴비장에 방조망을 설치하여야 함.
- 농장에서 사용하는 농기계, 알 놓는 판(난좌), 알 운반도구 등을 야외에 보관하지 말고, 사용 후 세척소독하여 실내에 보관
❍ 구제역 백신접종 미실시 농가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소(염소), 돼지 농가는 반드시 접종하도록 함
- 접종 전후 방역복 착용, 세척 및 소독 등 철저한 방역관리로 구제역 전파 사전 차단
❍ 가축전염병 의심 시 즉시 방역기관 신고(1588-9060/4060)
3. 환절기 가축관리 및 축사 환경관리
❍ 환절기에는 큰 일교차 등에 대비하여 축종 및 축사시설에 따라 방풍·보온관리 사전 준비 철저
❍ 여름철 폭염집중호우 등 고온다습한 기후로 면역력이 저하된 가축 건강관리를 위하여 축사 내부 환경관리(청결)에 신경써야 함
❍ 환절기에는 폭염으로 줄었던 가축의 식욕이 왕성해지므로 양질의 사료를 넉넉하게 주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제공
- 한우 농가는 송아지에게 초유를 충분히 주고, 우방 보온관리를 통해 호흡기 질병과 설사병을 예방
- 젖소는 유방염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규칙적이고 위생적인 착유관리 및 건조한 축사 바닥 관리 유의
- 돼지는 일교차가 5℃이상이 되면 질병 저항력이 떨어지므로 신경써야하고, 특히 자돈의 온도관리에 신경써야 함
- 닭 사육농가는 열풍기를 미리 점검하여 적정온도 이하로 내려갈 경우에는 열풍기가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
- 망아지는 계절번식으로 봄에 태어나 가을에 젖을 떼는 시기가 되는데, 이때 스트레스로 영양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에너지 사료와 질 좋은 풀 사료를 충분히 급여해줌
4. 축사 화재예방을 위한 전기설비 안전관리
❍ 환절기에는 가축의 온도 관리를 위하여 전기 사용량이 높아지므로, 전열기 및 전기시설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여 축사 화재예방 및 안전 환경관리에 신경써야 함
❍ 농장 규모에 맞는 전력 사용(전력 사용량 변경 등)
❍ 환풍기, 보온등, 온풍기 등 전기기구와 전선의 관리 철저
❍ 분전반 내부 및 노출전선, 전기기계·기구의 먼지제거 등 청결 유지
❍ 축사 내‧외부의 전선 피복상태 등 점검 및 정기적인 전기안전 점검
❍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구는 플러그를 뽑아두고 습하지 않도록 관리
❍ 전기설비 점검과 개보수는 전문업체에 의뢰
❍ 축사 내 소화기 비치 및 소방차 진입로 확보, 재해대비 보험 가입
* 자료제공 : 국립축산과학원 박현경 지도관(063-238-7201) 김창한 지도사(063-238-7211) 윤주영 지도사(063-238-7203)
《 양 봉 》
1. 월동 준비
❍ (월동벌집 배치) 월동먹이 공급 종료, 최종 점검하여 먹이 저장벌집 배치
- 전체 먹이장(꿀, 꽃가루가 들어 있는 소비장)의 비율 대비 일벌 수가 1매 정도 많게 조성
【월동벌집 배치】 월동 벌집 배치는 월동 전 마지막 과정으로, 합리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먹이장은 양쪽 끝은 완전 밀개(밀랍으로 막은 육각형 꿀이 있는 벌집)된 먹이장을 넣어주고 봉구가 형성되는 중간 부분은 반정도 밀개된 저밀장을 배치한다.
- (월동장소) 햇빛이 비추는 곳과 그늘진 곳이 반씩 있는 곳이면서 습기가 없는 지역이 가장 이상적임
- (보온) 산간 지역의 온도 변화가 심한 지역에서는 외부 보온 실시와 동시에 내부에도 벌과 가까운 쪽에 보온판을 삽입하여 저온 피해를 예방해야 하나 과보온으로 여왕벌이 다시 산란하지 않도록 주의
- (일교차 관리) 극심한 일교차로 인한 봉군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전기 가온 장치를 활용하여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거나, 외부에 보온재를 저녁에만 덮어주고 낮에 열어주는 방법 활용
❍ (합봉) 월동군으로 자격이 되지 않는 약군은 지속적으로 합봉 처리
- (약군·강군합봉) 약한 봉군의 벌을 강한 봉군의 벌집에 합봉할 때에는 사양기 뒤쪽 공간에 약군의 벌집을 넣고 사양기에 당액을 공급하며 사양기 양 옆쪽 벌집 사이에 당액을 흘려 벌들의 친화력을 높임
2. 병해충 관리
❍ (응애) 청명한 날에 월동벌의 응애류 최종 방제 실시
❍ (말벌) 장수말벌의 활동은 뜸해지지만, 등검은말벌 피해는 11월까지 지속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방제에 노력해야 함
- (등검은말벌)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계속해서 비래하여 일벌을 낚아채 가므로 방치할 경우 장기적으로 월동벌 양성에 극심한 피해 발생
⇒ (방제) 포충망 직접 포획 등의 방법으로 방제하여 피해 최소화
❍ (나방) 봉군 세력이 매우 약하거나 방치된 벌통 내 벌집이 있을 경우 꿀벌부채명나방에 의한 피해 발생, 꿀벌부채명나방 유충이 벌집을 돌아다니면서 유충 및 벌집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힘
❍ (거미) 양봉장 주변을 수시로 점검하여 거미줄 제거
* 자료제공 : 국립농업과학원 박보선 연구사(063-238-2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