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축협한우’, 홍콩 ‘웰컴스토어’에 수출
‘횡성축협한우’, 홍콩 ‘웰컴스토어’에 수출
  • 이동채 기자
  • 승인 2023.09.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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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시장 진출 청신호
엄경익 조합장(오른쪽 두 번째)이 홍콩 수출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엄경익 조합장(오른쪽 두 번째)이 홍콩 수출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횡성축협한우가 지난 13일부터 홍콩 최대 슈퍼마켓 체인이자 홍콩 슈퍼마켓 원조라 불리는 웰컴스토어로 수출됐다.
횡성축협한우는 280개 점포를 가지고 있는 ‘웰컴스토어’와 30개 점포로 운영 중인 고급 슈퍼마켓 체인인 ‘마켓 플레이스’에서 판매될 전망이다.
홍콩 웰컴스토어의 본사는 세계적인 리테일 체인인 데일리 팜 그룹으로 홍콩, 싱가포르 등을 포함해 13개국에 1만7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홍콩의 경우 웰컴스토어를 포함해 마켓플레이스, 세븐일레븐 편의점 매장이 모두 DFI 리테일 그룹에 속한다.
이번 수출은 기존 최고급 소매점인 ‘시티슈퍼’에 이어 대형 슈퍼마켓과 고급 하이퍼마켓 시장에 모두 진출한다는데 큰 의미를 갖는다. 
또한 DFI 리테일 그룹을 통해 앞으로도 싱가포르 시장과 미개척 중인 시장들에 대한 공략도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성과는 지난 6월 초 엄경익 횡성축협 조합장 및 홍콩 현지 수입자인 윌슨푸드그룹의 관계자들이 직접 웰컴스토어 본사를 함께 방문해 입점 협의를 이끌어낸데 이어, 세 달에 걸친 샘플 진행, 스펙 기준 설정 및 가격 협상 등 어려운 과정 속에 이뤄낸 값진 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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