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8-9.3
8.28-9.3
  • 축산경제신문
  • 승인 2023.08.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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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 산 》

1. 고온기 가축 및 축사 환경관리

 ❍ 국립축산과학원 축사로 누리집에서는 1시간 단위의 축종별 가축 더위지수와 혹서기 사양관리 기술 등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활용

    *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 : 국립축산과학원 축사로 누리집 (chuksaro.nias.go.kr)

 ❍ 일반적으로 27~30℃ 이상의 고온이 계속되면, 가축 체온 상승, 음수량 증가, 사료섭취량 감소하여 가축의 증체량 감소 및 번식 장애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심하면 가축이 폐사함

 ❍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고온 스트레스로 가축의 생산성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고온스트레스 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송풍팬, 운동장 그늘막, 안개분무, 수조 등을 미리 점검하고 보수함

 ❍ 축사 천장은 단열 보강하여 태양 복사열을 막아주고, 지붕 위로 스프링클러를 이용하여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춤

  - 차광막을 설치하여 직사광선을 막고 바닥온도 상승 차단

 ❍ 여름철에는 물 섭취량 증가가 두드러지므로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급수량은 충분한지 확인하고 급수조는 항상 청결하게 유지

 ○ 적온보다 높을 때 : 사료섭취량 감소로 인한 발육저하

 ○ 고온 한계온도보다 높을 때 : 발육 및 번식장애, 질병발생, 폐사 등

 ❍ 단위 면적당 적정 사육두수를 유지하고 축사를 청결히 하며 농장 안팎 정기적으로 소독 실시, 축사 주변 잡초와 물웅덩이를 제거하여 해충 발생 방지

 ❍ 사료가 변질되지 않도록 적정량을 구입하고 건조하게 보관하며사료조도 위생적으로 관리하여야 함

  - 사료빈의 내부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료빈 외벽에 열 차단 단열재, 차광막을 설치하거나 흰색 도료를 칠함

 ❍ 축사에 바람이 잘 통하도록 충분히 환기를 시켜주어 체감온도와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춤. 자연바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환풍기 및 송풍팬 등 시설을 활용

  - 환기팬에 먼지, 거미줄이 과다하게 조성되어 있을 경우 성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청소 및 점검 실시

  - 필요 시 냉풍기와 안개분무장치 등을 설치하여 함께 가동

 

2. 축사 화재예방을 위한 전기설비 안전관리

 ❍ 농장 규모에 맞는 전력 사용(전력 사용량 변경 등)

 ❍ 환풍기, 보온등, 온풍기 등 전기기구와 전선의 관리 철저

 ❍ 분전반 내부 및 노출전선, 전기기계·기구의 먼지제거 등 청결 유지

  - 전선, 전기기구 주변의 먼지나 거미줄 등 주기적으로 청소

 ❍ 축사 내외부의 전선 피복상태 등 점검

  - 모든 전선의 접속부는 견고히 접속, 문어발식 배선 금지

  - 방수, 내열전선 등 내구성 있는 전선으로 교체

 ❍ 정기적인 안전점검으로 안전한 전기사용 생활화

  - 누전차단기는 월 1회 이상 작동시험

  - 노후 전기시설 교체 및 전선 주변 인화성 물질 제거

 ❍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구는 플러그를 뽑아두고 습하지 않도록 관리

 ❍ 전기설비 점검과 개보수는 전문업체에 의뢰

 ❍ 축사 내 소화기 비치 및 소방차 진입로 확보, 재해대비 보험 가입

* 자료제공 : 국립축산과학원 박현경 지도관(063-238-7201) 김창한 지도사(063-238-7211) 윤주영 지도사(063-238-7203)

 

《 양 봉 》

1. 가을철 기본관리

 ❍ (도봉방지) 당액공급 시에 누수 되지 않게 공급하여야 함. 저밀벌집(꿀이 가득찬 벌집)을 벌통 양측 가장자리에 넣어주어 충분한 먹이공급, 전체 봉군 균세화, 벌통검사 시 기본사항 준수 

【균세화】 전체 양봉장 봉군의 세력을 비슷하게 유지하도록 강군에서 약군에 발육벌집을 보충해 주는 것으로 일벌을 털어내고 번데기 발육벌집만을 보충, 또는 여러 봉군에서 벌이 붙어 있는 벌집 1∼2장씩 빼내어 빈 벌통에 모은 후 저녁 무렵에 각각의 보충군에 분배하여 넣어 주며, 이때 보충 후에 당액을 벌집 사이에 지그재그로 흘려주어 친밀감 유도

 ❍ (합봉) 10월경 월동 벌로 사용할 수 없는 약군은 지속적으로 합봉 처리하여 질병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 대부분의 병해충은 봉군의 밀도를 높이는 것만으로도 예방 및 대처 가능

 ❍ (빈 벌집보관) 벌집 축소 및 합봉 등으로 남은 빈 벌집은 저온창고에 보관이 가장 이상적이나 저온창고가 없을 경우에는 봉군 상단에 보관하거나 외부의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알코올 처리하여 보관

 ❍ (일벌 양성) 9월 중하순 월동 벌을 키워낼 일벌의 양성을 마무리하는 시기로 당액공급과 화분공급을 집중적으로 하여 부족함이 없도록 조치

  - (당액공급) 가을 밀원이 시작되나 양이 적어 봉군의 군세에 따라 매주 2∼3회, 1회에 1ℓ 내외 당액 공급

  - (대용화분) 육아에 화분이 필요하기 때문에 번식을 촉진하기 위하여 대용화분 공급 필요

 

2. 가을왕 육성

 ❍ (산란확인/구왕교체) 교미군을 편성하고 2~3주 후 교미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산란을 확인함. 산란이 확인된 신왕은 구왕과 교체하여줌. 구왕 교체 시에는 교미상에서 산란을 시작한 지 8일 이상 된 여왕벌 이용

  - 구여왕벌의 교체는 철망유입법을 이용하는 방법이 양호하며, 중요한 왕의 경우에는 어린 벌 이용 유입이 가장 안전

【어린 일벌 이용 유입】 이 방법은 4단계의 과정을 거친다.

① 구왕 봉군의 단상 위에 계상 편성, 계상 벌통 입구의 방향은 단상과 반대로 향하게 함. 단상과 계상 사이에는 철망개포(격왕판+모기망)와 헝겊개포를 놓아 완전히 격리, 계상 봉군 준비 시 벌집의 질이 매우 중요하며 출방 직전의 봉개벌집, 화분저장벌집, 저밀벌집 등 총 세장의 벌집을 단상에서 털어낸 어린 벌과 같이 준비

② 유입봉군 형성 1〜2일 후 내검을 하여 왕대와 늙은 벌이 있는가를 검사, 왕대 확인되면 제거, 교미상의 신왕 투입 1시간 전에 양파를 유입 계상봉군과 신왕 모두에 처리, 처리 후 신왕을 철망 유입법으로 유입, 1〜2일 후 여왕벌을 일벌들이 공격하지 않으면 철망을 제거

③ 신왕 유입 2∼3일후 내검 시 여왕벌이 정상적으로 산란을 시작하면 유입군의 산란벌집 및 유충벌집은 빼내고 단상에서 빼낸 출방되는 벌집과 교체, 일벌 출방벌집을 보충해 줄 때 늙은 벌은 털어내고 어린 벌만 붙인 채로 보충

④ 유입 여왕벌이 산란한 지 10일 만에 단상과 계상사이의 헝겊개포는 빼내고 철망개포만 남겨 놓아 서로 간에 공기만 통하게 하며, 이후 계속해서 벌집 교체작업을 하여 5일 후에는 단상과 계상의 벌집수가 비슷하게 유지되면 단상의 구왕을 없애고, 단상에다 양파를 넣고 합봉

 

3. 병해충 관리

 ❍ (응애류) 꿀벌응애 및 중국가시응애의 발생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약제 방제를 비롯한 종합적 방제를 실시, 특히 중국가시응애는 눈에 잘 보이지 않아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

 ❍ (말벌) 양봉장에 말벌이 본격적으로 날아들기 시작하여 피해가 증가하는 시기로 유인트랩 이용 또는 포충망을 이용하여 직접 방제 필요

  - (장수말벌) 처음 피해는 양봉장 주변부의 약군에서 발생하여 30분 이내에 봉군이 망가지며 방치 시에는 다른 봉군으로 옮겨 많은 봉군이 폐사, 피해가 적어도 월동 벌 양성에 막대한 피해 발생

    ⇒ (방제) 끈끈이 트랩을 벌통 위 또는 주변부에 설치하거나 벌통 출입구에 장애물을 설치하여 방제

  - (등검은말벌)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계속해서 날아와 일벌을 채가므로 방치할 경우 장기적으로 월동 벌 양성에 극심한 피해 발생, 장수말벌과는 달리 유인트랩과 끈끈이 트랩의 효과가 낮음

    ⇒ (방제) 유인트랩과 포충망을 동시 이용하여 피해 최소화

 ❍ (나방) 봉군세력이 매우 약하거나 방치된 벌통 내 벌집이 있을 경우 꿀벌부채명나방에 의한 피해 발생, 꿀벌부채명나방 유충이 벌집을 돌아다니면서 유충 및 벌집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힘.
저온실 보관 및 계상용 밀폐비닐에 알코올 처리 보관 등의 방법 이용

 ❍ (거미) 양봉장 주변을 수시로 점검하여 거미줄을 제거, 아침 저녁으로는 거미를 쉽게 찾을 수 있으나, 낮에는 은닉하는 경우가 많아 거미줄을 제거하면서 거미도 찾아서 없애야 효과가 있음

* 자료제공 : 국립농업과학원 박보선 연구사(063-238-2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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