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선 전라북도 축산과장
이희선 전라북도 축산과장
  • 신태호 기자
  • 승인 2023.08.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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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축산 발전에 최선”

농가 안정 다양한 사업 지원
가축 분뇨처리 방식 다변화
현장 애로 정책에 적극 반영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축산업은 전라북도에서 중요한 산업 분야 중 하나이며 많은 도민과 축산인 및 종사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분야이다. 축산과장으로서 이제까지 30여 년간의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축산정책과 현장 지원을 통해 지역 농가와 축산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라북도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는 지난달 전라북도 축산과장에 부임한 이희선 과장의 다짐이다.
이희선 과장은 “지난 1분기 기준으로 전북 축산업의 비중은 전국 대비 한육우가 12.6%로 3위, 돼지는 12.5%로 4위, 그리고 닭, 오리의 경우는 계열회사업체를 기반으로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라북도의 축산업 비중은 전국적으로 높은 편으로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으므로 축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소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이 과장은 “축산과에서는 다양한 축산정책과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특히 사육마릿수 증가, 경영비 상승 등으로 인한 위축된 한우산업을 위해 암소 감축, 사료구매자금 지원, 조사료 재배면적 확대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꿀벌 이탈 현상과 질병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에는 35억 원을 긴급 지원해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축산환경 개선, 가축분뇨 적정 처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가축분뇨의 처리방식 다변화를 위해 익산군산축협에 92억 원을 지원해 바이오차산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 역량 향상과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 및 지원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과장은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우리도 축산업의 문제점과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들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하며 “특히 축산농가의 수익증대를 위해 시장 확대를 위한 경쟁력 강화사업을 지원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축산의 가능성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마지막으로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고령화된 축산현장을 감안해 사육환경 개선과 스마트 축산을 적극 도입,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절감 및 효율성 향상을 추구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식탁을 풍성하게 하고 국민들의 건강과 영양을 지키는 위대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축산농가들이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함께 축산농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더 나은 축산업을 만드는데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희선 과장은 남원출신으로 남원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했다. 1992년 공직에 임용돼 전라북도청 축산과, 동물위생시험소 남부지소장, 축산과 축산경영팀장, 동물위생시험소장, 동물방역과장을 역임했다. 상훈은 가축방역 및 국가 사회발전 유공으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경미씨와 슬하에 3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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