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삼주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전국한우협회장)
[인터뷰] 김삼주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전국한우협회장)
  • 이혜진 기자
  • 승인 2023.06.09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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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축산계 단합…현안 극복 주도”

소외되는 축종 없이 화합
전후방 산업과도 공고히
축종별 이슈 한마음 대응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화합과 단합, 소통을 통해 산적한 축산업 현안을 해결하고 회원단체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생산자 단체와 이를 둘러싼 전후방산업 관련 단체가 함께 만든 협의체다. 따라서 협의회 참여 단체 하나하나의 의견을 잘 취합해서 현안을 극복해야 한다.”
제11대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된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이같이 말하면서 “축산업의 대변자로 항상 축산관련자들과 함께 축산업을 보호하고 축산인의 권익향상을 위한 실천적인 활동에 앞장서며, 한몸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소통과 공유에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삼주 회장은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축산단체를 대표하는 유일한 협의체로써 갖는 의미가 상당하다”라면서 “축산단체 대표조직으로서 축산업 기반 유지를 위한 활동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축단협의 대외활동을 강화해 축단협 위상을 제고하는 한편, 소외되는 축종이나 단체가 없도록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김 회장. 
그는 “회원단체마다 현안이 쌓여있는 가운데, 축단협이라는 이름으로 공동대응할 부분과 각각의 단체가 집중해야 할 부분으로 구분해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회원단체 실무책임자들 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해 축종별 이슈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시해야 하는 것은 화합과 단합, 소통이다. 김 회장은 “실질적으로 업무를 이끌고 실시간으로 현안에 대응하는 것은 실무 직원들이기 때문에 단체장뿐 아니라 실무 직원들끼리의 소통도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실무 직원들 또한 축단협의 구성원으로 해야 할 역할과 임무를 다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후방산업이 유대관계를 공고히 해야 산업 발전과 안정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하면서 김회장은 “산업구성원들이 공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축단협회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단체와 단체, 단체와 정부 사이에서 충분한 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가교 구실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삼주 회장은 “축단협 협의회장은 모든 축종을 아울러 현안을 가지고 봉사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라면서 “특정 축종에만 치우치지 않고 당면한 모든 축산현안에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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