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지난달 12~14일 춘천시청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 ‘소프라이즈 강원한우데이’ 개막식 모습.
지난달 12~14일 춘천시청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 ‘소프라이즈 강원한우데이’ 개막식 모습.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강원한우, 대표이사 지정민)의 ‘강원한우’가 지난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춘천시청 광장 일원에서 춘천시민들을 대상으로 ‘2023 소프라이즈 강원한우데이’ 소비촉진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한우와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 춘천시지부가 함께 주최·주관해 진행했으며, 최대 50% 강원한우 할인판매와 함께 초청가수 공연 및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 공연, 춘천시 농·특산품 홍보관 운영 등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로 장기적인 고금리·고물가 기조에 따라 지친 춘천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 
특히 최근 사료가격 인상, 사육마릿수 증가에 따른 한우 소비처 확대에 고심하고 있는 차에 이번 행사 진행을 통해 강원한우 브랜드육 소비를 활성화해 농가소득 증대를 제고하는 동시에 춘천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공급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강원한우데이 행사기간 3일간 약 3억 원의 강원한우 브랜드육 판매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행사장에 참여한 춘천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수 홍진영 씨의 축하공연 및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공연, 마술쇼, 강원한우버거 나눔행사 등을 진행해 강원한우 판매뿐만 아니라 춘천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추진했다. 
아울러 춘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500만 원 상당의 강원한우곰탕 전달행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지역 이웃에게도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방향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강원한우곰탕은 5월 중 춘천기초푸드뱅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지정민 대표이사는 “한우가격 하락과 사료가격 등의 생산비 상승에 따라 한우농가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강원한우데이 행사를 통해 한우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년 강원한우데이 행사를 추진해 한우농가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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