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효율화·군급식 혁신
통합물류시스템 등 구축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협경제지주가 경남권역 농협을 시작으로 우리 농산물의 안정적 군납을 위한 군납농협 규모화 사업에 착수했다.
군납농협 규모화 사업은 사업운영 효율화 및 군급식 사업 혁신을 목표로 전국 42개 군납농협을 9개 광역권역으로 통합해 운영하는 핵심 사업이다. 
농협은 2021년 군납사업 개선안 수립을 시작으로 군납농협 평가제도 시행, 농산물 품질보증점검 추진 및 통합물류 시스템 보완 등 혁신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올해 4월 경남지역 6개 군납농협을 2개 주관농협으로 규모화하고 지난 1일부터 영남농산물물류센터를 물류 거점으로 군부대 납품을 시작한 바 있다.
농협은 규모화 사업을 통해 △중복행정 통폐합 △군납 신규농가 확보 △군납 농산물 공급기반 확대 △물류통합시스템 구축 △사업 비용 절감 등 경영 효율화 방안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농협은 지역농산물 공급 확대와 장병 선호 식품 선택구매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군급식 사업 활성화에 앞장선다. 또 권역별 지역 자원을 고려한 특산물 생산 및 품질개선 연구·개발을 지원해 지역농협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인접 지역 군납농협에 공급하는 상생 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