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 대표 등 참여 양봉산업 발전 논의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농식품부는 지난 19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협의체’ 착수(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과 지자체, 학계 및 생산자 대표 등 18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양봉산업 현황을 논의했다.

이번에 출범한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협의체’에서는 기초통계 구축방안부터 사육밀도관리, 밀원수 확보 방안, 농약·살충제 등이 양봉에 미치는 영향, 양봉산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 방안 등 중장기 발전 방향과 연구개발 문제 등을 4개의 전문 분과(기획·제도, 질병·방제, 연구개발(R&D), 양봉산업)로 나눠 지정·논의키로 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정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양봉산업은 다른 축종과 달리 산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통계부터 정비돼 있지 못했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협의체는 6월 말경 2차 회의를 개최하며, 매월 1회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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