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실익증진 공 인정…연임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세종공주축협(조합장 이은승) 9대 상임이사에 이경복(62) 현 상임이사가 연임됐다. 세종공주축협은 지난 24일 임시총회를 열고 추천 회의에서 추대된 이경복 후보자가 압도적인 찬성으로 제9대 상임이사에 연임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은승 조합장의 경영방침을 무리 없이 보좌하는 한편 지난해의 경우 20억53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고 각종 충당금을 최대한 적립하는 한편 출자배당금 8억550만 원과 이용고배당 4억2000만 원 등 총 12억2500만 원을 배당했던 중견 축협으로서 원만한 경영성적을 시현해온 점 등이 이번 상임이사 연임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공주생명과학고 축산과를 졸업하고 1988년 공주축협과 인연을 맺은 이래 34년간 줄곧 세종공주축협에서만 근무해온 토박이 축협인이다. 터줏대감으로 불리는 이경복 상임이사는 재직기간 동안 예금, 대부, 공제 등 각종 업무를 두루 거쳐와 업무에 해박하다. 
특히 직원 시절 지도업무를 보면서 계통출하, 개량단지 송아지생산안정제 등 축산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해 헌신해왔으며 통합한 세종지역에서 사료 판촉 1000톤을 달성했던 성과는 지금도 회자하고 있는 성공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비롯해 농협중앙회장 표창 4회, 조합장 표창 등 여러 표창장을 수상한 흔적이 이 상임이사 당선자의 그간 헌신을 반증한다. 임기는 오는 6월 10일부터 2025년 6월 9일까지 2년.
이 상임이사 당선자는 이번 상임이사 임용에 나서면서 경영계획서를 통해 “조합원, 임직원,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협동조합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또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축산농가 실익 증대를 위한 지도사업 조직 강화 △수익 다변화 및 위험 관리 강화로 내실 경영 추구 △노사협력 및 상생을 통한 안정적 성장기반 구축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으로 수행하겠다는 경영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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