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주익 조합장(오른쪽 세 번째)과 수원축협 임원들이 공사 진행 현황 브리핑을 듣고 있다.
장주익 조합장(오른쪽 세 번째)과 수원축협 임원들이 공사 진행 현황 브리핑을 듣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이승훈 기자] 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 일동은 지난 17일 화성시 화옹4공구 내 건축 중인 바이오가스화시설을 찾아 공사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
바이오가스화시설은 수원축협이 지속가능한 축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가축분뇨와 음식물을 병합해 퇴·액비로 만들거나 에너지화하는 친환경 축산시설이다.
지난해 3월 착공 이후 내년 9월 종합시운전을 목표로 토목·건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5월 16일 기준 공정률은 24.5%이며, 사업비는 487억 원(국비 70%, 지방비 10%, 자부담 20%)이 투입돼 화성시 화옹4공구 에코팜랜드 부지에 건축면적 5156㎡, 시설용량 170t/일 규모로 건립하고 있다. 시설 착공 1년여를 맞아 진행된 이번 현장 점검에는 수원축협 임원들을 비롯한 시공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임원들은 현장소장으로부터 공사 진행 현황 및 시험가동 계획을 청취한 뒤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이행 현황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장주익 조합장은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은 환경 문제로 축산업의 존립 기반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시공 관리에 만전을 기해 축산농가가 축산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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