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절염 예방용
‘이뮤니스 코리백’ 특허 출원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우진비앤지는 최근 개발 중인 염소백신 ‘이뮤니스 코리백(CoryVac)’과 관련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발명의 명칭은 ‘건락성 림프절염 감염 염소로부터 분리된 신규 코리네박테리움 슈도투베르쿨로시스 균주 및 이를 포함하는 건락성 림프절염 예방용 백신 조성물’이다. 
‘이뮤니스 코리백’은 염소에게 림프 절염(Caseous lymphadenitis)을 유발하는 원인균인 ‘Corynebacterium pseudotuberculosis’에 의한 림프절염 발생 피해 경감이 목적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사육 중인 염소의 약 50%는 이미 건락성 림프절염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림프절염은 만성 쇠약, 체중 및 유량 감소로 이어져 농가에 큰 경제적 손실을 끼치지만, 국내에는 상용화된 백신이 없어 조기 발견을 통한 환축 관리가 현재로서는 최선이다. 
강재구 대표이사는 “국내 1호 염소백신 출시라는 소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지속 성장하는 염소산업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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