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씨티씨바이오는 최근 농식품부 주관사업인 ‘2023년도 국제협력기반 수출농업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사업’의 ‘전략품목 수출 활성화’ 사업에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농식품 자원의 현지 맞춤형 상품 개발, 현지 적응성 강화를 위한 실증 등 국내 기술·자원의 수출 활성화에 필요한 국제협력연구를 지원한다.
씨티씨바이오는 10여 년 전부터 자체 기술력으로 △효소제 ‘씨티씨자임’ △항생제대체제 ‘박테리오파지’ △프로바이오틱스인 ‘월드랩스’ 등의 제품을 생산해 해외에 수출해왔다.
이번 사업에서 씨티씨바이오는 국내외 다양한 연구시설과 네트워크로 효소제 및 항생제 대체제를 활용해 해외 맞춤형 사료첨가제 개발 및 제품화를 담당한다.
해외 국가별 사료원료에 따른 효소제 개발, 해외 국가별 축종별 병원성 미생물에 따른 맞춤형 박테리오파지 제품 개발을 위해 양돈과 양계 부문에서 사육단계별 일당증체량, 사료효율, 에너지 및 질소 소화율 등을 검증하고 적정 첨가수준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관련해 양돈 부문은 김유용 서울대학교 동물생명공학부 교수가, 양계는 길동용 중앙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교수가 전담해 앞으로 4년 9개월간 사양실험 등 관련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과제 총괄책임자인 ㈜씨티씨바이오 이재환 전무는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사료첨가제의 전 세계로의 수출확장을 위한 시장 맞춤형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국산 사료첨가제의 수출을 더욱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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