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기 축산과장.
조윤기 축산과장.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전북 남원시 (시장 최경식)는 소 사육의 기반이 되는 조사료 생산에 12개 사업 32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지역에서 생산하는 조사료의 품질 및 생산량을 높인다. 또 소 사육농가에 생산비 절감과 고급육 생산 및 젖소의 산유량 증대 등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경영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남원시에는 현재 한·육우와 젖소 등이 4만 여마리가 사육되고 있으며 연간 조사료 필요량은 10여만 톤이다. 이 중 40%는 재배조사료, 40%는 볒집 등 부산물이고 20%는 수입산 조사료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으로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재배 조사료의 생산량 증대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남원시는 현재 조사료 재배면적을 장기적으로 2000ha까지 확대 해 연간 5만 톤 이상 조사료가 자급 되도록 하기 위해 사일리지 제조비와 종자대를 지원하고 있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기자재 장려금등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중 양질의 조사료를 공급토록 하계 옥수수 재배면적 확대를 위한 옥수수 수확 장비를 자체 지원해 사료비 절감과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조윤기 축산과장은 “조사료생산 확대에 집중하고 기존 지원 사업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하고 “안정적으로 조사료 생산량을 증대할 수 있는 적합한 조사료 사업 육성을 국비지원과 연계 추진해 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득증대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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