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비사 맞춤 제작 공사
강력한 배기덕트가 핵심
20초에 한번 공기 배출
미세 부유물 순환·정화
쾌적한 내부 환경 조성

주토피아 악취저감장치.
주토피아 악취저감장치.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주토피아가 출시한 ‘악취저감장치’는 퇴비사 맞춤으로 제작됐다. 퇴비사 전용 저감장치를 탑재해 효과적으로 악취를 뽑아낸다. 원리는 강력한 배기덕트다.
배기덕트는 퇴비사 내 오염된 공기를 포집·믹스 과정을 거쳐 중화시킨다. 이후 20초에 한 번씩 내부 공기를 외부로,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내부로 유입시켜 악취 유발 요인인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을 제거한다. 또 분진·먼지 등 공기 중 미세부유물도 순환·정화되면서 쾌적한 퇴비사 내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단단한 내구성도 특징이다. 주토피아 악취저감장치는 기본적으로 모두 스테인리스 강판으로 제작돼 부식 위험성을 줄였을 뿐만 아니라 장치의 핵심인 휀은 방수 처리된 특수날개를 사용해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렸다.   
현장에서는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 악취저감장치는 지난해 7월 시범사업으로 경기도 안성 한결농장 퇴비사에 설치됐다. 한결농장 관계자는 “예전에 사용한 외국산 악취저감장치보다 성능면에서 차이가 없고 가격은 합리적”이라며 대단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퇴비사에 악취저감장치 1대 설치하는데 6000만 원이 투자되며. 여기에 따른 시설유지비로 월 50만 원이 예상된다. 무상 AS 기간은 1년이다. 
송정헌 주토피아 대표는 “악취저감장치는 다년간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시돼 뛰어난 효과를 자신한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품질 좋은 제품을 선보여 축산농가 악취 고민을 해소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토피아는 일반 농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보급형 악취저감장치도 공급하고 있으며 5대 설치를 기준으로 약 850만 원 정도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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