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병원성 AI 방역 백신
1회 접종에 높은 면역
항체 형성 탁월해 인기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중앙백신연구소의 Y280 저병원성 AI 백신 ‘포울샷 플루-Y280’의 인기가 뜨겁다.
현재 국내에서 유행 중인 Y280 저병원성 AI를 방어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백신이기 때문이다. 중앙백신에 따르면 Y280 저병원성 AI 백신 ‘포울샷 플루-Y280’은 지난 3월 말 출시돼 양계농가에 절찬리 판매 중이다. 
저병원성 AI는 지난 1996년부터 2017년까진 Y439형이 주를 이뤘으나 2020년부턴 Y280형이 우세하다. 이에 따라 기존 Y439형의 AI 백신으로는 방어에 한계가 있어 산란계 농장에 큰 피해를 입혀왔다. 
이같은 Y280형 저병원성 AI 예방을 위해 출시된 제품이 바로 ‘포울샷 플루-Y280’다. 
‘포울샷 플루-Y280’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분양받은 Y280 백신주와 중앙백신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제 ‘CAvant® WO-60’으로 구성된 저병원성 AI 단일백신이다. 중앙백신에 따르면 기존 Y439 백신은 최신 유행주에 37.5%의 방어력을 보이는 반면, Y280 백신은 100% 방어력으로 1회 접종으로도 매우 높은 면역원성을 나타낸다. 
실제 중앙백신이 ‘포울샷 플루-Y280’ 접종 3주 뒤 Y280 야외주를 공격 접종한 결과 현재 유행 중인 바이러스 대한 높은 방어력과 함께 과거 유행주에 대한 교차 방어능, 탁월한 항체 형성능까지 입증됐다.
중앙백신 관계자는 “새로운 유행주는 새로운 백신으로 방어해야 한다”면서 “‘포울샷 플루-Y280’ 백신주는 최근 유행 중인 바이러스를 100% 방어해 저병원성 AI에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중앙백신연구소는 저병원성 AI 종합백신 ‘포울샷® 5280 ABBNE’와 ‘포울샷® 4280 ABBN’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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