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협 발전에 기여한 공로 큰 조합장에 수여

장주익 조합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주익 조합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이승훈 기자] 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이 지난 3일 농협중앙회로부터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함께하는 조합장상’은 협동조합이념 확산과 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농축협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농협중앙회가 사업추진 실적, 농가소득 증대활동, 창의적 사업 추진, 대외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평가해 시상한다.
조합에 따르면 장 조합장은 공격적인 사업 확장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환경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 조합장은 취임 첫해인 2015년 자산 1조7000억 원이었던 수원축협을 과감한 결단과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2023년 3월 기준 3조 원 규모로 성장시켰다. 
또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같은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화성시 에코팜랜드 부지에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을 진행 중이다.
바이오가스화시설은 가축분뇨와 음식물을 병합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시설로 총 사업비 487억 원을 투입해 2022년 3월 착공 후 2024년 9월 종합시운전을 목표로 현재 토목·건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농촌 농축협과의 연대와 농축협 본연의 역할도 충실히 이행해 지난해 3월 농협중앙회로부터 2021년도 도시농축협 ‘역할지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원축협은 경제매출액, 농축산물 취급량 등 경제사업 이행 실적과 조합 상호지원자금 출연 등 도·농 상생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주익 조합장은 “이번 ‘함께하는 조합장상’ 수상은 조합원님들의 적극적인 사업이용과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과 창출과 조합원 실익증대를 위해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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