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화합 다짐

정호석 대표이사(왼쪽)가 장기 계약농가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정호석 대표이사(왼쪽)가 장기 계약농가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하림이 ‘하림농가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육계산업 발전과 농가 화합을 다짐했다.

하림은 지난 4일 익산 한국썸벧 대운동장에서 전북도청 축산과, 익산시 축산과를 비롯한 하림 임직원, 하림 계열사, 농가협의회, 축산관련기관 관계자 총 3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가 상생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한마음 체육대회는 하림과 하림농가의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0년 처음 시작된 이후 코로나 19로 중단됐다가 5년 만에 재개돼 의미가 크다.

이날 하림은 육계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해온 장기 계약농가 56곳에 감사장과 상금을 전달하는 한편 협력업체 5명과 임직원 3명에게도 공로를 시상하며 총 2000만 원을 수여했다. 또한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의 다채로운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추첨을 통해 냉장고, TV 및 하림 제품을 증정했다.

이광택 하림농가협의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사육농가와의 화합과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 만남의 장을 마련해 준 하림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좋은 사육 환경으로 하림의 대내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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