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만식 조합장(오른쪽 여섯 번째)이 장학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만식 조합장(오른쪽 여섯 번째)이 장학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염승열 기자]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이 장학금을 연달아 전달하며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난달 28일, 지난 2일과 8일 세 차례에 걸쳐 인재육성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달 28일은 무안읍에 위치한 녹색한우타운 3층 연회장에서 31명의 장학생에게 총 4650만 원의 장학금을, 지난 2일에는 무안군 승달장학회에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지난 8일에도 신안군 장학재단에 인재육성장학금 3000만을 쾌척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매년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의 기부를 통해 각종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 무안군과 신안군에 정기적으로 장학금 기탁과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목포무안신안축협 임원회 실비 6%와 임직원들의 금년도 성과금 지급시마다 6%를 모금한 금액 약 1억8000만 원, 조합장 취임식 행사를 취소한 금액 약 5000만 원을 TMF 사료비 절감에 지원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문만식 조합장은 “우리 축협은 지난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사업 이용과 관심 덕분에 흑자결산을 할 수 있었기에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함께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장학금 수혜를 받은 학생들이 항상 건강하고 긍정적으로 학업에 임해 사회에 도움 되는 인재들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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