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 설계한다’ 자부”

농기계에 IT신기술 접목
혁신하는 첨단기업 홍보
농업발전 일조 역량 집중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올해는 윤성근 대동그룹 홍보팀장에게 뜻 깊은 한해다. 지난 1월 팀장으로 승진하면서 대동그룹의 모든 홍보업무를 총괄하게 됐다. 팀의 리더로서 대동그룹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는 선봉장인 셈이다. 
그래서 한편으론 부담이다. 대동의 사업 영역 확대로 기존 농기계뿐만 아니라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팜 등 생소한 분야로 팀 업무가 늘었기 때문이다. 새롭게 추진되고 있는 미래 사업인 애그테크&모빌리티와 관련된 현안과 동향을 꿰차야 했다. 
윤성근 팀장은 “미래 사업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쌓아가는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다”며 “홍보팀의 체계를 전반적으로 다듬어가는 단계에서 결과가 아쉬울 때도 더러 있다”고 토로한다. 
더구나 대동그룹 홍보팀은 신설된 지 2년도 안된데다, 팀원도 윤 팀장을 포함해 단 4명에 불과하다. 어찌 보면 76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국내 1위 농기계 기업의 홍보팀치고는 소박한 면도 보이지만, 그만큼 윤성근 팀장과 팀원들의 역량을 믿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제 막 5개월 차에 들어선 윤 팀장이 이끄는 대동그룹 홍보팀은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대동의 대외이미지는 농기계 기업에서 스마트 농업을 넘어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모빌리티 선두 기업으로 각인된 것이다.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전방위적인 기업 홍보와 언론 미디어·온라인 채널을 통한 그룹 홍보, 기업 이미지 광고 등은 3대 미래 사업과 맞아떨어지면서 대동은 ‘혁신하는 첨단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줬다. 이는 윤성근 팀장을 비롯한 팀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뒷받침한 결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윤 팀장이 심혈을 기울여 진행한 △모빌리티 대구 신공장 준공 홍보 프로젝트 △기업 SNS 채널 리뉴얼 프로젝트는 대성공을 거두며 대동그룹 홍보팀이 한 단계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성근 팀장은 “대동그룹 홍보팀은 신생조직 같지 않은 탄탄한 팀워크가 가득한 작지만 강한 팀”이라며 “대동이 애그테크와 모빌리티 그룹으로 나아가는데 있어 대외적으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하는데 일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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