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영양이용 극대화
지방 유화제·보조사료
사료공장은 비용 절감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최근 씨티씨바이오가 출시한 지방 유화제 ‘몰리스터(Molistar)’에 대한 사료공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각종 원료가격이 천정부지로 상승한 가운데, 몰리스터 사용으로 사료공장의 비용 절감 및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씨티씨바이오에 따르면 지방 유화제 ‘몰리스터 L’과 ‘몰리스터 HL’ 사용시 비용 절감은 물론 지방 등 가축의 영양소 이용성 증진에 도움을 줘 최종적으로 가축의 생산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특히 과거 단순하게 지방 이용성만을 높이는 제품에서 벗어나 효소제처럼 실용적인 매트릭스밸류(matrix value)를 제공함으로써, 품질 편차가 큰 지방 공급원 원료들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는 설명이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영양학 박사급 인력을 통해 사료공장들이 비용을 절감하면서 지방 공급원 원료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각 고객사별 눈높이에 맞춘 기술지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몰리스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몰리멘(Molimen) 사의 제품이다. 창립자인 라몬 박사(Dr. Ramon)는 랄스톤 퓨리나 유럽(Ralston Purina Europe) 등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가축 생리 및 생산 증진에 기여하고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판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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