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축개량원·축협

지난달 24일이 개최된 고품질 서산한우 생산기반 안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달 24일이 개최된 고품질 서산한우 생산기반 안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충남 서산시는 최근 농협경제지주 가축개량원, 서산태안축협과 ‘고품질 서산한우 생산기반 안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서산시 축산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서산시청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서재호 농협경제지주 가축개량원장, 최기중 서산태안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는 민선 8기 공약인 서산한우 명품화를 위한 일환으로 한우 개량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룟값 폭등과 한우 경매가격 하락 등으로 가중된 관내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서에 따르면 서산시는 서산한우의 고급육 생산 기반을 안정화하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수행하는 한편 가축개량원은 서산한우대학 등을 통한 개량과 검정의 중요성 홍보와 관련 정보, 기술 등을 지원한다.
또한 서산태안축협은 서산한우 경매시장의 유통기관으로서 홍보 및 소비를 촉진하고 우량송아지 생산‧분양을 통한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한우 과잉 공급에 따른 가격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 경쟁력 있는 고급육 생산에 기반이 되는 한우 개량이 절실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서산한우 개량의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들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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