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멘토링 정반대 방식
가치관·문화 공유 역발상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제1기 리버스 멘토링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리버스 멘토링’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 멘토링과는 정반대 방식으로 젊은 세대가 멘토가 되어 임원진에게 젊은 감각과 가치관 및 문화 등을 공유하는 역발상 소통 방식이다. 
2022년 1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총 5개월 동안 진행했던 제1기 리버스 멘토링은 1명의 임원과 3명의 MZ세대가 현장 추첨을 통해 한 조가 되어, 멘토들이 신선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자유롭게 진행하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올해로 창립 61주년을 맞이한 천하제일사료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여러 세대의 직원이 공존하고 있다. 이에 리버스 멘토링을 운영함으로써 조직 구성원 간의 유대감 증진 및 내부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더 활성화될 것이며, 동시에 MZ세대들의 톡톡 튀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임원진들의 통찰력이 만나 시너지를 이루게 될 것으로 기대받았다. 
실제로 참여한 임직원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임원 6명과 사원에서 대리급 직원 18명 등 총 24명이 참여한 이번 천하제일 리버스 멘토링 제1기는 원데이 클래스(△베이커리 쿠킹 △그림 등), 사진 촬영(△컨셉 사진 △어플 활용 등), 서로 MBTI(성격유형검사) 알아가기, 스포츠 액티비티(△스키 △몬스터짐 등) 등 다양한 친목 활동들을 통해 끈끈한 관계를 맺게 됐다. 참여한 임직원들 모두 1기 리버스 멘토링에 대해 입을 모아 ‘서로 다른 직무를 알아가고 이해하며 따뜻한 화합의 기회였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리버스 멘토링 프로젝트에 참여한 멘티 생산본부장 정용락 상무는 “3개월 동안 우리 멘토들을 알아가며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젊은 멘토들의 창의적인 사고방식과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신선한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멘토로 활동한 전략기획팀 황지훈 대리는 “리버스 멘토링 1기로 참여하고 함께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 여러 직무의 멘토들과 멘티와 즐겁고 자유롭게 소통하며 다양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어서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권천년 사장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임원진들과 MZ세대가 서로의 진심과 따뜻한 이해를 나누며, 우리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호 존중 및 이해를 도모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세대 간 화합으로 성장 및 발전하는 조직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천하제일 리버스 멘토링은 1기에 그치지 않고 다가오는 5월 2기 활동을 시작해, MZ세대와 기성 세대간 상호 소통을 강화하고 세대 간 공감대 형성을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히며 유연한 제일사료 문화를 더욱 확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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