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티푸스 예방 탁월
산란계농장 피해 감소
실험서 안전·효능 입증
유해균 선택적인 공격
동시사용 시너지 효과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코미팜이 선보인 ‘가금티푸스 컨트롤 프로젝트’가 양계농가의 각광을 받고 있다. 산란계농장에 큰 경제적 피해를 일으키는 가금티푸스 예방에 탁월하기 때문이다.  
코미팜이 제안하는 방법은 ‘9R-VAC’ 백신과 예방제제인 ‘에스지가드(SGuard)’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다. 여기에 가금티푸스균의 매개체인 닭진드기와 쥐 등을 제거하면 더욱 효과적이라는 부연이다.
먼저 가금티푸스 예방백신인 ‘9R- VAC’은 전 세계가 사용하는 원종균인 ‘Rough 9R Strain’을 사용해 탁월한 방어 효과를 나타낸다. 건국대와 경북대 수의과대학에서 실시한 다양한 비교 실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받았다. 특히 생균백신은 보관시 자연적으로 생균수가 줄어드는 반면 ‘9R-VAC’은 배양실험을 통해 월등한 생균수가 확인됐다. 
또한 ‘에스지가드’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가금티푸스 예방제제다. 특정 세균에만 침투해 죽이는 바이러스인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해 가금티푸스균을 선택적으로 공격해 사멸시킨다. 백신과 정상세균총, 유익균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으며, 사람과 동물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사용법은 ‘9R-VAC’은 6·18주령에 각각 0.2㎖를 피하접종하면 되고, ‘에스지가드’는 음수 톤당 10㎖를 혼합해 지속 투여하면 된다.
코미팜 관계자는 “가금티푸스는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질병”이라며 “‘9R-VAC’과 ‘에스지가드’를 동시에 사용 시 농장 생산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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