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윤태진 기자] 충북도는 지난 14일 충북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회장 이민영)와 소외계층을 위한 축산물 기탁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민영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 이민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함께 했으며,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에서 30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3158kg)를 도에 기탁했다.
기탁한 돼지고기는 회원들이 돼지를 키우며 조성한 ‘한돈자조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월말까지 도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는 2017년부터 6억800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매년 2회 이상 도내 소외계층을 위해 기탁하고 있다.  
이민영 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은 “최근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도내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돈농가의 뜻을 모아 축산물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각종 후원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우종 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에 동참해 주신 한돈농가와 한돈협회에 깊이 감사 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환절기를 잘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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