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소득증대 역량 집중할 것”

사료 자동화 급이시설 설치
배합사료공장과 OEM 추진
생산비 절감 생상성 향상케
한우암소 전문유통 꼭 추진

축산물 산지가공센터 증설
스마트 가축시장 자리매김
축분뇨 퇴비공장 설립 통해
사랑받는 조합 만들기 총력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고창부안축협은 1962년 설립해 60년의 역사에 빛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100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축산농가의 숙원 사업인 부안 한우명품관 준공, 미생물 생산시설 증축, 경제사업장 사무실을 준공했고 올해는 전자경매가축시장 현대화(스마트 플랫폼) 사업을 계획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조합원께서는 조합의 경영과 사업에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조합사업을 전 이용해 주시고 서로 하나 되어 힘을 모아 주신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내리라 믿는다.” 

지난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에서 3선의 김사중 고창부안축협 조합장이 성원에 감사드리고 선거기간의 아쉬움을 서로 보듬어 조합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 달라고 부탁하며 조합 발전과 조합원의 실익증진 및 복지 향상에 열정을 다 하겠다며 한 말이다.

김 조합장은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 AI· ASF 등 가축전염병 발생과 세계정세 변화에 따른 사료비와 금리 인상 등으로 어느 해 보다 축산경영에 어려움이 많았다”라고 회고하고 “그러나 이러한 여건에도 우리 조합은 사료 이용 장려금, 성과급 등을 지급하고 15억60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출자금배당(4.05%), 이용고배당(2.2%), 사업준비금(2.55%) 등 13억3800만 원의 배당을 시행하는 알찬 경영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또 “2022년 전국축협 축산부문 업적평가 2위 달성, 축산경제부문 연도대상(계통사료 판매부문) 수상, 제35회 NH농협생명 연도대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라고 말하고 “이러한 모든 결과는 조합원께서 조합사업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신 덕분이며 임직원들은 맡은 바 책임을 완수해 준 결과이므로 이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앞으로 조합은 이 땅의 생명 산업인 축산업을 소중히 지켜내어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이루어 내고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강조하고 “고창부안축협을 조합원과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강한 조합을 만들어나가는데 신명을 다 바치겠다”고 말헸다.  

김 조합장은 “앞으로 임기동안 약속을 지키는 조합장으로서 선거 시 공약한 생산비 절감을 위한 사료값의 지속적인 인하, 사료 자동화 급이 시설 150대 설치, 배합사료공장과 OEM 추진으로 안정된 공급, 품질향상, 가격 인하 도모를 기하겠다”라고 말하고 “축산농가의 어려운 부문인 가축분뇨 처리 퇴비공장 설립과 한우 암소 감축을 위한 지원 확대와 한우 암소 전문유통사업을 꼭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축산물 산지 가공 유통센터를 증설하고 가축시장 스마트 플랫폼 현대화 추진 및 한우 개량사업 200 농가를 선정해 끊임없이 유전체 분석, 도태의 선발, 계획교배로 개량을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하고 “조합원 건강검진비로 30만 원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함께하는 축산업을 위한 후계농, 청년창업농 지원사업을 전개하겠다”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사중 조합장은 전북축협운영협의회장을 수행하면서 전라북도 축산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튼튼한 조합, 안정된 조합, 경영의 선구자로서 책임과 의무를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조합장이 되겠다”라고 강조하고 “조합원의 생각과 행복이 최우선인 고창부안축협을 만드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