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축협, 유통센터 대대적 개선 재개장
유통망 확대·소득향상 기대
지역경제 활성화 이바지할 터
[축산경제신문 박해진 기자] 상주축산농협(조합장 김용준)은 지난 14일 로컬푸드직매장, 명실상감한우프라자, 로컬카페를 갖춘 유통센터 재단장 개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강영석 상주시장, 전형숙 대구·경북 축협운영협의회장, 김용관 서귀포축산농협 조합장 등 전국각지에서 많은 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상주축협 유통센터는 명실상감한우 명품화 사업으로 선정돼 한우 전문식당, 축산물판매점, 육가공공장 등 소비자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먹을 수 있는 체험형 홍보테마타운으로 2009년 9월 조성됐으며 최근 한우프라자, 축산물판매장, 로컬푸드직매장, 건물 외벽간판 등 대대적인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재단장 개장했다.
김용준 조합장은 “한우프라자 재단장 개장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품질의 명실상감한우 공급으로 브랜드 축산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로컬푸드 직매장 개점은 생산 농가의 소득증가와 고품질의 안전한 농·축산물을 공급하는 등 유통망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개점하는 유통센터는 명실상감한우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면서 “축산농가와 경종 농가의 판로확보와 소득향상은 물론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정식 상주축협 상임이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국비 20%, 지방비 40%의 지원을 받아 공사를 추진했으며, 사업장은 4000평 부지에 지상 3층 건물과 창고 등으로 전체면적 약 1000평이며 총사업비 21억 8000만 원을 투자해 로컬푸드직매장, 로컬카페, 한우프라자식당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또 1400평을 주차장으로 새로 조성해 주차공간 을 총 135면으로 확대하는 등 공사를 마무리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