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지난 11일 논 하계조사료 사업을  신청한 양평축협 조합원(전길산氏)의 재배 예정 현장을 방문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논에 옥수수 재배를 계획하고 있는  농가로부터 농지 확보, 수확장비 확보 등 사업 추진 상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양평축협과 조사료 재배농가를 지원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2023년 쌀 생산량 감축과 조사료 수급 안정을 목적으로 30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논에 하계조사료를 재배할 경우 ha당 43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하는 전략작물직불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2월 15일부터 4월 20일까지 전국의 읍·면·동을 통해 농업인 및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한우 가격하락과 배합사료 가격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국내산 조사료 이용으로 사료비 부담을 낮추고(연간 128억원), 수입조사료 대체로 외화절감(연간 495억원)을 통해 축산농가 생산비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축협이 농업인과 계약재배 활성화로 논 조사료 재배면적을 확대 할 경우 무이자 자금 4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생산된 조사료는 축산농가의 가축 급여 및 TMR 공장에서 제품 생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생산과 유통소비를 연결해 주는 역할도 지원할 예정이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논 하계조사료 전략작물직불 사업의 안정적 정착에 역량을 집중해 축산 농가의 조사료 수급 및 경영 안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