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스와 계약체결 ‘GS100’ 300대

권기재 대동모빌리티 경영총괄 부사장(오른쪽)과 최성훈 에임스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권기재 대동모빌리티 경영총괄 부사장(오른쪽)과 최성훈 에임스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대동모빌리티는 지난 5일 배터리 충전 서비스 전문기업 에임스와 전기스쿠터 GS100 및 배터리 스테이션 공급 계약을 체결, 모빌리티 사업의 첫 아이템인 BSS형 전기스쿠터 판매를 시작한다.
현재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전기 스쿠터, 0.5톤 전기트럭), 레저&퍼스널 모빌리티(골프카트, 로봇체어), 가드닝 모빌리티(승용잔디깎기, 서브 컴팩트 트랙터) 3개 제품군으로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스쿠터 GS100은 배달라이더 시장을 겨냥해 1년여 만에 독자 개발한 국산화율 92%의 제품이다.
GS100은 스테이션에서 충전된 배터리를 찾아 교체하는 방식(Battery Swapping System, 이하 BSS)으로 충전 대기 시간이 없다. 1회 충전으로 최대 70km(60km 정속주행 시)까지 주행할 수 있고 최고 속력은 90km/h이다. △핸드폰 거치대 △높이 조절 윈드스크린 △헬멧 풀 수납공간 △전후방 블랙박스 △스마트키 등의 사양과 기능을 갖췄다. 또 모터, 파워트레인, 배터리 등 핵심부품 외 일반부품도 국산을 사용해 높은 제조 품질을 자랑한다.
대동모빌리티는 올해 상반기까지 전기 스쿠터 GS100 300대 및 배터리 스테이션 50기를 에임스에 공급한다. 이번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배달플랫폼 및 프랜차이즈 기업, 정부 기관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B2B영업 판촉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서비스망이 구축되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B2C 판매도 추진한다. 
권기재 대동모빌리티 경영총괄 부사장은 “3년여 간 철저한 준비 과정으로 만들어진 첫 아이템이 GS100”이라며 “전략적인 제품 라인업 확대, 서비스망 강화, 공급 파트너사 다변화로 지속 성장하는 전기 이륜차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