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900여개 계통판매장
온라인 채널 ‘라이블리’서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안병우 농협 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사진 왼쪽부터)이 한우고기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안병우 농협 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사진 왼쪽부터)이 한우고기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협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900여개 계통 판매장과 온라인 채널 라이블리에서 살맛나는 한우고기 파격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농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저지방 부위인 2등급을 포함 1+등급까지 등심은 20%, 불고기·국거리 등 정육부위는 최대 40% 할인 판매했다. 
1등급 기준 등심 가격은 100g당 6950원, 불고기·국거리는 100g당 2430원에 판매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농협은 2월 진행한 할인행사 이후 소비자가격이 하락하면서 최대 할인율을 40%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할인 폭은 줄었지만, 지난 2월 진행한 할인행사보다 실제 소비자가격은 1+ 등급 기준 등심 10%, 불고기·국거리는 5% 저렴하게 판매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조사한 소비자가 기준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1+ 등급 등심 100g당 가격은 1만 938원에서 3월말 기준 9829원으로 10%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2~3월 행사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소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농협에서 추진하는 한우 할인행사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에게 더 합리적인 가격에 한우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