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기째 맞아
농업인·제조사·전문가 구성

2023년 농기계 품질·안전 협의체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년 농기계 품질·안전 협의체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지난 4일 전북 익산 본원에서 ‘2023년 농기계 품질·안전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2021년 협의체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3기째를 맞이하고 있는 농기계 품질·안전 협의체는 농업인의 모니터링 채널을 확보하고, 고품질 안전 농기계 보급을 위한 농기계 검정제도 개선 및 실효성 확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은 대국민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농업인 위원과 농기계 유관 기관·학회·협회 등의 추천을 받은 제조사 및 전문가 대표 등 15명을 농기계 품질·안전 협의체 위원으로 위촉했다.

올해는 6명의 경력 농업인을 선정했고, 학계 및 관계기관 전문가 3명과 제조사 6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2023년 농기계 품질·안전 협의체는 4월, 6월(농가 현장 협의회), 11월 총 3회에 걸쳐 개최해 수렴된 농업기계 검정규정 개선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관련 규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농업인, 제조사, 전문가 간 소통과 협의를 통해 효과적인 검정규정 개선(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이번 농기계 품질・안전 협의체 운영은 농기계 제조사의 전문지식과 다년의 농기계 활용경험이 풍부한 위원님들께서 검정규정 개선협의 위원으로 직접 참여·활동함으로써 고품질 안전 농기계 보급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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