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주년 기념 ‘산업 발전·혁신’ 강조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1883년 구스타프 드 라발(Gustaf de Laval)에 의해 설립된 유제품 생산 솔루션의 세계적인 선도 공급업체 드라발(DeLaval)이 올해로 140주년을 맞이했다. 
폴 로프그렌(Paul Löfgren) 드라발 사장 겸 CEO는 기념사를 통해 “혁신, 품질 및 헌신을 통해 낙농가의 삶을 개선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면서 “이것은 그들이 성공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현재와 미래에 세계에 영양 있는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지속 가능한 생산법을 찾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낙농 산업에서 자동화와 디지털화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고객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지속해서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할 것이라면서 그는 “오랜 역사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고객에게 초점을 맞춘 지속적인 혁신과 솔루션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드라발은 설립자인 구스타프 드 라발의 정신에 부응하기 위해 미래에 도전하고 새로운 기술 개발과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생산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폴 로프그렌은 “낙농가의 생산성,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을 개선하려는 노력은 지난 140년 동안 드라발사가 일궈온 모든 것의 중심에 있었다”라면서 “드라발사의 임직원들과 전세계의 낙농가 그리고 대리점과 파트너들 모두 함께 역사와 혁신을 기념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드라발은 설립자의 크림 분리기를 시작으로 착유기, 로봇 착유기와 자동사료 급이기(OptiWagon) 등 다양한 낙농 관련 장비들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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