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주무관 50여 명 대상

전라북도는 시·군 주무관을 대상으로 축산사업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라북도는 시·군 주무관을 대상으로 축산사업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전라북도는 축산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시·군 등 현장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시·군 주무관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 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축산사업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정 5대 목표인 ‘농업생명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6대 전략 및 과제에 관한 내용 중 하나이다. 또 축산업 신성장 기반구축, 한우 개량기반 강화, 고품질 조사료 생산, 축산환경 개선 등 2023년 축산사업 주요 추진 방향과 사업에 대한 소개로 진행됐다.
전라북도의 농업생명수도 6대 전략은 △청년 농 창업 1번지 조성 △수요 창출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농생명 신산업 생태계 고도화 △위기대응 지속 가능 농업구조 전환 △안심하고 농업하는 경영안정 강화 △누구나 살고 싶은 활력 농촌 조성 등이다. 
2023년 축산사업 추진은 총 71개 사업에 1502억 원을 투자 및 지원한다. △축산진흥 15개 사업에 127억2100만 원 △축산경영 21개 사업 445억300만 원 △친환경 축산 18개 사업 726억4400만 원 △축산환경 개선 17개 사업 203억 원 등이다.
특히 2023년 신규 사업으로 축사 화재 안전시스템, 사료용 옥수수 수확장비 지원, 축산농가 사료 경영안정 지원 등 9개 사업에 78억12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원식 농생명 축산식품 국장은 “도정 목표인 농생명 산업 수도와 축산사업의 연계를 통한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 농민 행복을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고 강조하고 “축산사업의 완성도 있는 추진을 위해서 앞으로도 현장 업무 담당자와 의견교환 및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명회에서는 2023년 사업별 주요 지침변경 내용에 대한 안내 및 질의응답 등을 통해 축산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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