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박인철 제5대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장이 지난 3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박인철 원장은 지난달 20일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 2023년도 제2차 이사회에서 원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사단법인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은 수의학교육과 수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난 2010년에 창립됐다.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의 인증 및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 등을 수행하고 지난달 20일에는 교육부 인정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박인철 원장은 “전임 원장님들의 한국수의학 교육발전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국내 수의과대학의 교육 인증의무 법제화를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박인철 원장은 전남대학교 수의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강원대학교 수의영상학교수로 임용돼 부속 동물병원장 및 학과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 이사, 실행위원, 위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수의학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임기는 오는 2026년 3월 31일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