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서 농기계 활용까지
4단계 맞춤형 교육 실시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한국농수산대학교(이하 한농대)가 ‘한농대 아카데미’ 교육생을 4월부터 대학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한농대 영농 정착 정보)을 통해 모집한다.
올해부터 한농대 재학생과 졸업생 외에 농어업에 뜻이 있는 일반 청년들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면 교육뿐만 아니라 실시간 비대면 강의도 개설한다.
한농대 아카데미는 청년 창업·승계 농어업인이 직면한 어려움 해소를 위해, 농어촌 정착 과정을 예비기-창업초기-정착기-성장기 4단계로 나누어 세무·법률·경영, 사업계획서 작성, 스마트팜 및 농기계 활용 등 20여 개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청 희망자는 대학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별 일정을 확인하고, 각 교육과정 시작일 2주 전부터 대학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농대는 3월 23일부터 4월 21일까지 대학 누리집 공지 사항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개설 희망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진행, 청년 농어업인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올해 하반기에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정현출 한농대 총장은 “올해 처음으로 일반 청년 농어업인도 ‘한농대 아카데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한농대생과 함께 미래를 이끄는 정예 농어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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