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육돈 신제품 NL뉴진스 1호, 2호, 3호
충분한 아미노산·에너지
정육형 고성장 돼지 맞춤
생산비 저감·수익성 향상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양돈장의 고생산비 시대 생존을 위해 사료요구율(FCR) 경쟁력을 극대화한 비육돈 신제품 ‘NL 뉴진스 1, 2, 3’ 제품을 선보였다.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사료 가격 인상과 함께 생산비 이하의 돼지가격 형성으로 인해 한돈농장 경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고생산비, 저돈가 시대의 생존에 반드시 필요한 FCR을 극대화한 육성비육돈 사료 신제품을 통해, 양돈장의 생산비 저감과 수익성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다.

 

# 개량 돼지 성장 확대
돼지는 개량을 통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고생산비 시대를 대비해 이미 수년전부터 low RFI 위주의 돼지를 선별, 사료요구율(FCR)이 개선된 돼지들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최근 5년 전부터 돼지 개량에 있어 유전체 선발법 도입 후 차원이 다른 속도로 돼지가 바뀌고 있다. 그 결과 10년 전에 비해 정육율은 1.4% 증가했고, FCR은 0.28 줄었다.
이렇게 개량한 정육형 돼지는 기존 고성장형 돼지들과 다른 영양 요구량을 필요로 한다. 현재의 개량된 돼지는 일당 증체량이 증가했다. 
일당 증체량이 최대가 되는 시점 또한 기존 75kg에서 85kg으로, 기존보다 더 높은 체중 시점에 최대 성장과 단백질 축적을 이룬다. 
또 10년 전 NRC에서 보여준 육성기 아미노산 요구량 대비 현재의 돼지들은 25~80kg 전 구간에서 더 높은 수준의 아미노산을 요구하게 됐다.
이에 ‘NL뉴진스 1, 2, 3’ 제품은 변화한 정육형 돼지의 최대 성장과 단백질 축적을 가능하게 하고, 최고 축적 시기에 필요로 하는 충분한 아미노산과 에너지 수준을 맞춰 설계했다.

 

# 장내 안정성과 FCR 개선
돼지는 많은 스트레스 상황에 놓여 있다. 심각한 밀사, 다양한 질병, 잦은 이동 등의 이유로 극한의 스트레스 상황에서 성장한다. 이는 장내 미생물 안정성이 떨어지고, 꼬리물기 등의 이상행동을 야기, 사료 섭취와 증체에 문제를 낳는다. 이를 방지코자 스트레스 완화 물질 중 하나인 세로토닌의 전구물질인 트립토판 기술을 접목해, 돼지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장내 미생물 안정성을 도모해 증체와 FCR을 개선토록 설계했다.
김대민 우성사료 양돈PM(영업전략본부)은 “차별화한 최상위 품질 고수 전략으로 고생산비 시대에 한국 양돈장들이 FCR을 개선해 생산비를 낮추고, 생산비 이하의 낮은 돈가 상황에서도 생존해 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 “변화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한돈농가의 생존은 효율에 달려 있고, 그 효율은 바로 FCR 개선이라는 것에 중점을 두어 신제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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